모든 임플란트에 임시 크라운 시술 완료
어느덧 세 곳의 임플란트에 임시 크라운 시술이 모두 완료가 되었습니다. 치료가 끝난 후 거울을 보니 저의 모든 치아가 입안에 꽉 들어차있습니다. 생소하지만 모처럼 빼곡하게 자리 잡은 치아를 보니 반갑기는 하네요.
위로 올리는 치아는 덜 아픈 걸로 ㅎㅎ(2026.01.26)
지난번 37번 치아에 임시 크라운을 씌운 후, 맞물리는 위쪽 28번 치아와의 교합 과정에서 상당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아래 치아와 맞물리지 않아 저작 자극을 받지 않다가, 갑자기 교합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5일 정도 지속됐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물론 개인에 따라 통증의 정도와 기간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 임시 크라운을 시술한 곳은 오른쪽 47번과 48번 치아입니다. 저는 각 임플란트마다 크라운을 씌우는 줄 알았는데, 두 개가 연결된 형태의 크라운을 사용했더군요. 이게 임시 크라운이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두 개를 동시에 씌우는 것이 잇몸뼈에 부담을 줄이고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네요.
임시 크라운을 장착 후 입을 닫아보니 17번 치아와 많이 부딪히는 상황이라, 수차례 임시 크라운의 일부를 세밀하게 갈아내는 작업이 반복되었습니다. 교합지를 넣고 이를 악물고 좌우로 갈아보며 정밀하게 교합 상태를 확인했고, 적절한 높이가 확인된 후 임시 크라운을 접착제로 붙이는 것으로 오늘의 시술은 모두 완료되었네요.
걱정했던 것보다 위쪽 치아의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아마 교정 장치를 통해 위쪽으로 치아를 올리는 과정을 지속해 온 덕분에 잇몸이 어느 정도 자극에 익숙해진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다만, 좀 단단한 음식을 씹으면 약간의 통증 또는 불편함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식사하는데 불편함은 없네요.
이제 교정 중인 17번 치아가 점차 위쪽으로 올라가면 거기에 맞춰 47, 48번 임시 크라운의 높이도 맞춰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치료기간이 얼마나 더 시간이 소요될지는 알 수없지만, 단계별로 차근차근 진행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이고 기분도 좋아지네요.
다음 진료 때는 먼저 시술했던 임시 크라운을 씌운 37번 치아가 26번 치아와 교합이 잘 되는지를 확인한다고 하네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