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스마트 할버지 71, 노는 것은 비슷하네요.
아기나 고양이나, 놀아주기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성장과 건강, 그리고 사회적 발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어느 날 사위가 손녀와 놀아주는 영상을 보다가, 제가 고양이와 놀아주는 모습과 너무 흡사해 깜짝 놀랐습니다. 굳이 차이점을 찾자면 고양이의 몸놀림이 좀 더 날렵하다고 할까요?
우리 손녀에게는 요리조리 피하는 장난감을 잡으려 애쓰는 과정에서 눈과 손의 협응력이 향상되고, 고사리 같은 손의 소근육도 정교하게 발달할 것입니다. 움직이는 물체를 끝까지 쫒는 그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보고 있으면, 집중력과 주의력이 쑥쑥 자라는 것이 보이네요.
우리 고양이에게는 이 놀이는 사냥 본능을 자극해 실내 고양이의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특효약이 될 것입니다. 마침내 솜방망이로 먹잇감을 낚아챘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리는 최고의 힐링이 되겠지요.
거실에서 펼쳐지는 아기와 고양이의 '낚시 한판 승부!'
오늘의 승자는 아무래도 고양이의 압승이네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