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이 있어서

따뜻하다

by 그리여

바람에 흔들리는 오늘

시간은 흔적을 남기고

물결 따라 이리저리 일렁이는

돛단배 같은 일상


허리 펼 틈 없고

젖은 손 마를 틈 없어도

그이는 미운 주름도 예쁘다 한다


어깨에 매달린

삶의 버거움을 나누고

돛의 방향을 잡아가며

무거운 노 저어 나아가는

남 편 아닌 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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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엄마'를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따뜻한 가슴으로 구독하여 주는 고마운 내편



#동반자 #추운겨울

#굿바이엄마

#공감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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