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밥이 넘어가니
아니
왜
배부르거든
뭘 먹었길래
나이
언제 그렇게 먹었지
나도 모르게 스리슬쩍 폭식했다
뺄 수 없는 어제의 흔적은
고민덩어리로 쌓여있어
두 팔에 내려앉은 오늘의 덩어리가
근육을 찢는다
먹은 나이는 다 어깨에 뭉쳐 있다
----------
하루가 쉼 없이 지나간다
#시답잖은 #감성 #시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