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F Sep 28. 2024

대중들의 그릇된 봉기

머릿속의 있는 키워드들을 이용해 문장을 만들며 구절을 만들고 한 페이지를 만들고 끝내 책을 쓰는 것


이것은 나를 고양시킨다.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머리에 각인시켜

내일의 나는 더 고양된 사람이 되도록 한다.


글을 쓰자 두리뭉실하게 남아있는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할만큼 정리함으로써 남을 이해시키는 글을 씀으로써 아니 나만의 언어 우리의 언어로 정리함으로써 나는, 우리는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든다.

타인의 글을 읽고 어느 순간 이것이 이 단어가 이 문장이 내가 생각한 것이라고 착각되는 그 순간 아니 느끼지도 못할 그 순간 그것은 내 것이 되었다.


이렇게 본다면 언어는 지식의 중추 이어주는 길 끝내는 내 지식의 마지막 산출물

다시 한번 정리하자 남을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다.

나의 언어로 나를 이해시키는 일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것들을 명료하게 하는 일 그것이 나의 지식의 고양이다.


니체는 대중은 급이 나눠야 한다고 나는 받아들였다.

더 발전시켜라, 경쟁하라

한국사회는 딱 맞게 경쟁사회를 이루어냈다. 대중들은 봉기한다.

불공평해 모두가 위를 봐 너무나 큰 경쟁사회야

니체가 말한다


"우리는 이렇게 높이 왔다."


"자 그대들이여 더 나아갈 것인가 무기력하게 앉아버릴 것인가?"


"고통스럽나 그것은 산모의 고통이다!"


내가 부족한 것을 알고 나를 고양시키는 것

모두가 그렇게 한다고 핑계되지 않는 것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뿐

대중들이여 봉기할 것인가? 이것이 옳지 않다고? 그렇다면 당신들은 그 위치이다.


"자 이제 나아갈 것인가 거기 있을 것인가?"


누군가는 정치를 해야 하고 무언가를 개발해야 하고 글을 써야 한다.

당연히 그것을 잘하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점점 더 경력화되고 뛰어난 사람들을 원한다.


기회다.

고통이다.

산모의 고통이다!


나는 또 질 것인가?

부정할 것인가?

자 새로운 시작

오늘도 나는 나를 다듬고 깎았다.

작가의 이전글 부조리와의 싸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