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월 20일

by 화니와 알렉산더

헌책방에서 산 책을 펼치니

편지 하나가




떨어진다


2008년에 쓰여진 편지의 마지막 줄에는

엄마의 여든 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라고 적혀 있었다


이 모녀의 근황을 상상하다가

나는 처연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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