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d를 받고 시작한 새로운 사업
공간에 대한 조금은 다른 시선
리노베이션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
2014년 '창업'을 하겠다고 시작했던 철없던 대학생이 이제야 어디가서 말하지 부끄럽지 않은 사업을 한다고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2010년도 지금의 모교 경북대학교 건축과를 입학하면서 오랫동안 내 인생의 길은 '건축'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하였다. 그런데 사람 일은 절대 "스스로도 알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 가장 큰 계기가 지금의 회사의 설립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다.
항상 살면서 중요한 것은 언제든지 내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존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이 되었다.
2021년 7월 지금의 스테이빌리티를 섭립하면서 과감하게 큰돈을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스테이빌리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주 단순했다.
제주 성산에 있는 '달리야드'를 우리가 직접 리노베이션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시장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다.
특별시, 광역시에 아파트 공급량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역은 점점 청년들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 고령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청년들의 이탈현상 또한 생기기 시작했다.
그렇게 생겨나는 빈집들은 매매, 승계 등등 '처분'이 굉장히 애매한 집들이 대다수이다.
그로 인해서 집들은 방치가 되기 시작한다.
이런 집들이 전국에 약 140만 가구 이상 매년 12%씩 늘어나고 있다.
스테이빌리티는 이런 집을 '리노베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공간을 창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정말 좋은 기회가 생겨 '달리야드'를 첫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되었다.
달리야드 공간 건축부터 브랜딩, 운영,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맡아서 진행하면서 운 좋게도, 달리야드는 오픈하자마자 6월~12월까지 모든 예약이 마감을 시켰다. 그 덕분에 SEED 투자를 큰 규모로 받을 수 있었다.
스테이로는 1가지 레퍼런스이지만, 덕분에 후속 계약이 정말 쉬워졌다.
대외적으로 우리가 '건축 회사'라고 알고 있지만, 우리는 스테이 운영 대행사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스테이 운영 대행을 해주는 회사임과 동시에 건축까지 가능한 회사라는 것이 더 정확 할 것이다.
우리의 방향은 이렇게 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