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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호사 강성진 Apr 22. 2024

8. 시험 직전의 관리

  시험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에게 심리적 압박감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 압박감이 너무 심해서 공부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조용히 눈을 감고 시험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시험이 끝날 때까지 머릿속으로 상상해 보며 이미지트레이닝을 해보면 좋습니다. 현재의 압박감도 조금 벗어날 수 있고, 눈을 감고 있기에 휴식의 효과도 있으며, 시험 당일의 긴장감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져 오면 시험 당일 아침에 먹을 음식을 미리 먹어보고 체크해봐야합니다. 저는 화장실 문제가 걱정되어 아침에 비타민 등을 먹을 용도의 물을 제외하고는 당일 시험이 끝날 때까지 물을 한 방울도 먹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도가 누군가에겐 몸에 무리가 되어 오히려 컨디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미리 시험 해보아야 합니다. 어떤 행위가 내 몸에 무리가 없는지, 어떤 약품에 부작용이 생기진 않는지, 어떤 음식이 속을 불편하게 하지 않는지 미리 테스트 해 봐야 합니다. 그동안의 수험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험시간 동안 모두 평가되는 만큼 무엇이든 조금의 방해도 되지 않도록 미리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 전날에는 무조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본 교재(저의 공부 방법대로라면 기출문제집입니다)를 1회독 해야 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고도 합격한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다만 그분들은 그저 여유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분들이 계획을 달리 짜고, 분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서 시험 전날 1회독 하는 것에 성공했다면 아마 더 좋은 점수로 합격했으리라는 것은 자명합니다. 누군가는 여유가 있어서 시험 전날 전체 1회독을 하지 않고도 합격했을지 모르나, 누군가는 여유가 없어서 시험 전날 전체 1회독을 했는지 여부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 있으므로 꼭 시험 전날에는 지금까지 본 교재를 전체 1회독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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