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 온 결 Feb 19. 2024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에는

글쓰는 사람들은 쉬이 잠들지 못하지요

빗소리가 요란한 밤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에는 쉬이 잠들지 못합니다.

멋들어진 글을 쓰지도 않으면서(못하면서;;)

괜스레 자판을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여

당신도 잠들지 못하고 있나봅니다.


빗소리를 들으며 잠시 뜸했던 브런치에 글을 끼적이고 갑니다.


그대여, 나 당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지만

나와 함께 이 밤시간을 나누고 있음에 조금 위로가 받아봅니다.


빗소리가 그치고 해가 뜨면

그 때에 당신의 숨소리를 들으며

저는 잠들겠습니다.


그 때엔 조금 더 나은 글을 짓게 되길 바라며...


덧붙이며..

지금 들을만한 음악 좀 추천해주세요.


*****



작가의 이전글 우주보다 멋진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