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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산실 금속공예가 May 30. 2024

14. 벌써 40대. 나의 노후 준비

40대는 소득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주택 원리금 상환 등 가계 수지가 안정화된다.  한편으로는 자녀 교육비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의사 결정 중 하나는 지출 관리를 통해 저축액을 늘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도 같이 늘리는 것보다는 저축을 늘려야 나중에 재무적인 곤경에 빠지지 않는다. 특히 은퇴 이후 소득은 확 줄어드는데 자녀의 교육비나 여가 활동 비용 등으로 인해 지출이 증가한다. 그래서 저축과 재무 설계를 통해 소득에서 얼마를 저축할 것인지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40대에는 소득이 늘면서 금융 자산이 축적되기 시작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 자산을 운용하기 전에 현금성 자산, 예금, 자본 운용 중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각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과 채권으로 구성된 자본 운영이 불안하다면 투자 금액의 1/3만 구성 또는 월 단위의 정액적립식으로 자본을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자본 운용 수익률을 5%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미국주식 25%, 이머징마켓(일본, 인도, 한국, 베트남 1/4) 20%, 국내채권 20%, 미국채권 20%, 금 15%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연복리수익률 5%대로 설정하고 있다. 이렇게 레이달리오가 만든 올웨더포트폴리오를 한국 ETF로 종목을 변환하여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미국주식은 55세 이후까지 15년 이상이라는 장기간 투자를 고려할 때, S&P 500, 나스닥 100, 미국 고배당주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은 국가별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내가 한국에 거주하고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면 국내 자산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글로벌 시장에 분산 투자하여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개인연금 또는 퇴직연금계좌를 사용하면 절세까지 되니 꼭 이용하도록 하자. 부동산 구입이 우선이라면 만기가 짧은 ISA계좌로 투자를 하도록 하자.



1. 개인연금, 퇴직연금(IRP) 계좌를 활용한다. 부동산 구입이 우선이라면 만기가 짧은 ISA계좌를 활용하자.

2. 계좌 포트폴리오는 미국주식 25%, 이머징마켓(일본, 인도, 한국, 베트남 각 1/4) 20%, 국내채권 20%, 미국채권 20%, 금 15%로 구성한다.

3. 정액적립식으로 월 또는 년 단위로 리밸런싱 하여 포트폴리오 비중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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