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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쟁이글쟁이 Mar 27. 2024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기 일보 직전!

Don't look for me

누가 그러더라 .

돼지와 말은 물불 이라 상극이라고.

어느 집은  돼지 아빠, 말 아들 부자지간 사이가

 너무 안 좋아  그 집 안 주인 왈;

지 부부가 이혼하는 경우는 아들과

남편  두 웬수 때문일 거라고 했다.

그 말에 요즘 백번, 천 번 공감하고 있는  중.

스트레쓰로 이러다 내가 조만간 뛰쳐 나가거나

몬 일을 내도 내거나~


얼마  전, 일요일  남편과 동네 해장국 집에 들러 아침을 먹고 대형마트를 갔다.

남편 손에  모셔져 있던  핸폰은 계속 깨똑깨똑 울리고

거기에 신경 쓰느라 인상이 썩 좋지 않아 보였다.

혼자 저만치 앞서가다 한 번씩 뒤돌아  보면 또 톡을

하고 있었고 ,여전히 저기압 상태였다.

고 며칠 전 부터 개인 사업차 하는 일로 어딘가에 목돈을  꿀어 박아야 거기에  참여 할 수 있는 ..

그런 껀이 있었는데  2주만 생각해 보고 결정 짓겠다며

미루던 일이라 그런거려니 짐작은 하고 있었다.

사기꾼이 널린 세상이니  잘 알아보고 해,

언젠가 타로 봤는디 올해 사기  당할 운세라더라.

볼 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그럴 일이 생기네.. 거듭 만류하는 중 이기도 했었다.

내 의견은 개무시 하는 건지 귀뚱으로도 안 듣는 건지

약속 시간에 대표란 사람을 만났고 그 업계 종사자라는 또 한 사람이 나왔다며 늦을꺼라고 했다.

오후 약속한 시간대부터  잘 알아보고 결정하라는  톡을 몇번 했는데 보질 않고 있었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톡도 안 보고 통화도 안되니

불안이 밀려왔다.

어디 감금돼  있는 건 아닌가,  홀라당 돈부터 이체하고 몬 일 당한 건 아닐까..나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가기 전에도 거듭,   하도 험한 세상이라 어디 붙잡혀 갈지도 모르니 조심해...

나름 진지하게  얘길 하자 ,이 등치를 누가  잡아 가느냐고  호언장담을  했다.

그렇게  신신당부 하며  얘길 했건만 톡도 안보고 전화도 안 받는 상황이라니, 분명 몬 일이 나도 난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기다리는 입장에서 보면  처음엔 불안과 걱정.

그 다음 단계는  슬 슬 화가 나기 시작하다

나중에는 화가 치밀어 올라  그래, 멋대로 해 봐라,

디 가 사기를 당하던 잡혀가던 끌려가던, 그것도 지 팔자려니...하는 포기단계로 맘이 굳어졌다.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지만 딱 아홉번째

까지의 전화를 마지막으로 이를 벅벅갈았다.

  전화를 일부러 안 받는 건 어디 가 못된 짓 

 하고 있단 얘기구나 하는 결론을 내렸다.

내일부터 내가 어디 가  뭘 하든  찾을 생각도

 말라는 톡을 남겼다

시간은 이미 자정을 넘어가는 중이었고  외박하는

작은 놈 방에 가  자려는데 내 껌딱지 코코를 선두로

제제, 루루, 그레 까지 우르르 몰려오는 게 아닌가.

혼자 있기 좋아하는 고독냥 버핏을 제외하고 떼거지로 오니  따돌릴 방법이 없었다.

이 녀석들 때문에 숨는 거에 지장이 있으면 안되니  나름  해골을 굴려야 했다.

거실 불을 다 끄고 쇼파 옆 가로등 불 빛만 하나 남겨둔 채  술래 없는 숨바꼭질  실시!

컴컴한 틈을 타 잽싸게 아들 방으로 도피하니 눈치 이백단 제제가 휘리릭 날아오는 게 보였다.

방문을 닫기 무섭게 문을 벅벅  몇 번 긁어대더니  그다음부터는 뭘 하는지 조용했다.

코코도 문 앞에 와 낑낑거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야말로  요 놈들 개무시하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왜냐, 난 오늘 밤 집에 없는 몸이거든.


어디 가 뭐 하는지 , 언제 들어오는지 꼴 보자.. 하는 마음으로  현관 문 소리에 귀 기울이다 어느 순간

깜빡 잠이 들었는데  띠띠띠띠띠 현관 문 비번소리에  이어  욕실 물소리가 들렸다.

집이라고  찾아 들어오긴 하냐...사람이 없어져도

찾질 않는다 이거지...잠깐 그런 생각을 하면서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날 , 아침 댓바람부터  찬바람 쌩쌩 일으켜 세우고 다니는 거 뻔히 보일 텐데  아무런 말이 없었다.

저 드러운 꼬라지 또 나오네..그런 생각을 하는 건지

그 와중에도 밥 줘.. 하길래  속으로는 밥이 넘어 가냐

하면서 라면을 삶아 주었다.

후루룩거리며 어디 가서 잤어? 하길래

오늘부터 내가 뭘 하든 출처도 알려고 하지 마..

쏘아붙이자 안물안궁~~~ 혼자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대표를 만났는데 또 한 사람을 불러 얘기하다 술 마시느라 전화도 못 받았다고.

차는 어쩌고 퍼마셨냐 물으니 4시 넘어 집 앞에 가져다 놓았다고 했다.

아주  퍼마시기로 작정을 했으니 차 가져다 놓았다 소리도 안 하고 톡도 안 보고 전화도 당연히 안 받고

분명 몬 시커먼 꿍꿍이가 들어앉아 있었다.

그래서 어찌하기로 했냐 물으니 일주일만 생각해 보고 결정하기로 했단다.


그 일주일 후, 사이좋게 나가 해장국을 먹고 마트를 가고, 손에 핸폰님을  고이고이 모셔다니다  결국

일이 터져 버렸다.

내막을 모르면  딱 바람 나 몰래 안절부절. 톡이나 해 대는 그런 분위기였다. 톡...소리. 한번 날 때마다  온 정신 모아 모아 집중하는 모습이 불안 불안한 게 영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밥 먹은 것도 체할 판이었고 무슨 얘길 해도 건성인 듯 성의 없는 게 느껴지니 슬슬 짜증이 솟구쳐 올라왔다.

다른 때 같으면 계산하는 거 주워 담기도 하고 박스도 만들던 사람이 계속 톡 톡 ...그게 전부였다.

혼자 재활용 봉투 두 봉 다리 짐을  담아  트렁크에 싣고

앞자리 앉는 동시에 ,  진짜  별 말도 안 했다.

"뭔 톡을 그리 해, 짐도 안 챙기고...

말이 끝나는 동시에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와~진짜 차 문  열고 뛰 내리려다  꾹 꾹 인내심을 발휘했다.

"어디다 톡 하는 거 까지  일일이 다  말해야 돼?

일 관련해서 내가  톡 하는 것 까지도 눈치 보고 해야

 하냐고?

대체 나를  뭘로  아는 거야? 내가 짐꾼이야?

남편 대접은 커녕 아들  취급 하거, 언제까지 할껀데.

내 나이가 몇 인데  그 나이 만큼 봐주는 게 아니고

일일이 다 간섭하고 손아귀에   잡으려 들고..

일 때문에 일주일  정도 지켜보다  결정한다 했잖아.

그걸 못 봐 넘기고 도끼눈을 뜨고 톡 한다 따지냐 .등등

다다다다다다다다~

그 뒤로도 끝없이 이어지는 거 참자,  참자, 참자.

한 마디도 안 하면서 입 꽉 다물고 그때부터 진짜 도끼눈을 뜨고  집으로 와 장본 거 짐을 풀고 세탁기를 돌리면서 화가 뻗칠 대로 뻗쳤다.

별 말이나 했으면 말도 안 해,

어따 그리 톡을 하는 거야, 딱 그 한마디 했다가 똥바가지 뒤집어 쓴 기분이었다.

빨래를 널고 누워있는데 도저히  참아 넘길 수가 없었다.

날 바보  등신 천치 취급하는 거 아닌 담에야  거품 물고

 개지랄을 떨 수가 있을까 싶었다.

그래 너무 오래 살았어, 점 점 더 안 맞고...

내 나이 몇갠디 이런 대접을 받고 사나 싶은게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인 것 같았다.

나이차이나 많으면 말도 안 하지. 끽 해야 한살 차이.

십 수년 차이나는거 모냥 지는 대접받으려 들면서

어따. 톡 하냐 한마디 했다고 날 잡아먹으려 들다니

온갖 정나미가 뚝 떨어졌다.

이대로는 못 살아...집을 나가 버리자.

가장 먼저  떠오른 게 1호가 예약해 놓은 캠핑장 취소껀이었다. 난 맘먹은 대로 반드시 해치우니까.

정말 안 갈 마음이니까 당연히  취소해야 했다.

캠핑 갈 상황이 아니라 취소해야 할 거 같어.

톡을 보내니  깝깝, 답답한 1호 언니 답장이 꼴불견이었다. 뭔 상황이냐, 왜 그러냐  다 건너 뛰고는

얘는 기껏   신청하라더니  몬  취소냐..하길래 대꾸를 안 하니 눈치코치 다 출장 보냈나  남편한테 전화해  고자질을 하는 모양이었다.

한숨소리에  이어 그낭 놔두세요.. 하는 소리를 들으며

난 안 간다면 안 가.니들끼리 가라..

순간 형제고 남편이고 다 웬수같았다.

점점 더 성질이 있는 대로 뻗쳐  몬 수를 내야

직성이 풀릴 것만 같았다.

 그대로 참고 있으면 내가 내 명에 못 살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꼬라지 나면  체하기, 토하기 대장답게

확 고꾸라져 본떼를 보여 줘야 했다.

혼자 펄 펄 뛰다 죽어도 내 팔자고, 인명은  제천이니께

아쉬울 것 하나 없었다.

이대로는 도저히 못 참어, 내가 뭘 그리 잘못

터지고 깨져야 하는지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올랐다.

어따 톡 하냐 소리 한마디가 불러온 파장이 용광로가 끓는  불화산을 이루고 있었다.

남편이 아니라 남의 편 이라더니 나를 그따위

급하는  남의  편 을 더 보고 싶은 맘이 없어졌다.

사는 낙이 없구나, 희망이 없구나...

에라잇 이러구 내가 왜 사냐 , 왜 살어.

일단 집을 나가지, 이 소굴에서  벗어나자 라는

생각이 머리를 팍 팍 내려쳤다.

그래도 만만한 게  형제라고 ,당장 필요한 옷가지에 가방을 꺼내 놓고  1호 ,2호한테  톡을 날렸다.

언니 집에 좀 가 있을까?  이 건 또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인지 둘 다  갑자기 손꾸락이 부려졌나  

보고도 아무런 대꾸가 없다.

읽씹이란 게 이런거구나...괘씸한 것들.

빈대 붙을까 몸 사리는 게   한눈에 보였다.

먹고 노는 자리만 좋아하는 얍삽함에  치가 떨렸다.

그래 , 아쉬울 땐 형제고 나발이고 다 쌩깐다 이거지.

그 즉시 웬수 둘을 카톡에서 차단시켜 버렸다.

다 필요 없으.  둘 다 아웃이여 이젠 ..

혼자 화를 삭이고 있자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나가긴 나가야 하는데  목적지를  정하지 못했다.

찜질방도  하루 이틀이지. 모텔을 잡아야 하나

방을 하나 얻어볼까  별별 생각이 다 스쳤다.

이대로 있으면 정말 등신이지.

짐가방은 일단 놔두고 옷만  챙겨 입고 가출을 허는데

미친년 볼기짝도 아니고 바람이 모든 걸  다 한방에

 날려버릴 기세였다.

동네 잘 가던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시간을 죽이는데  어둑 어둑 해 질 무렵,

까똑 까똑..나를 내 나이 만큼의 남편으로 대접해 주기 바란다는 톡이 화면 상단에  떴다.

 그것마저도 쌩깔까 하다 펼쳐 보니 장장 장문의  

톡이  세 개나 와 있었다.

얼마 수입에 얼마 지출에,  좀 투자해 그 일을 하게 되면,  if. 이라는 가정하에 좔좔좔.

앞으로는 자기 일에 간섭도 말고 일 관련 사람 만나는 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각자 할 일만 하자는 둥,

지 일은 지가 알아서 할꺼라는 둥..

 아들 취급 말고 지 나이 만큼으로 봐 달라는 둥...느 순간부터인가 하지마, 사지마 소리만 하는걸 보며 질렸다는 둥...점입가경이었다.

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대꾸도 안 하려다

 나도  할 말은 해야지 싶어 다다다다대

손가락이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억눌린 감정과 틈틈이 쌓인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

직전의  울화통고대로 전송했다.

나한테 어따 그리 톡을 하냐 물었으면 내가 그 성질을 냈을까... 를  선두로 보내온 거에  따따블로 톡을 보냈다.

앞으로는 간섭도,관심도, 말 한마디도 안 할꺼니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세오,...이 나이에 이런 대접 받는 거 아무 의미 없고 다 싫으니  조만간 짐 싸서 나갈 거라고.. 난 나가는 순간 그걸로 다 끝 이고 뒤돌아 보는 거 따위는 없을 거라고...

그 순간부터 자기 란 말도 빼고 핸폰 저장 내 낭군님

이었던  것도 이름 세 글자로 변경했다.

어떤땐 약 먹은 걸 잊었는지 또 까먹으려 하길래 아침, 저녁 꺼  딱 딱 분리 해 식탁에 놔 두었는데  두번 세번 까 먹던 알아서  한다니  알아서 해 보라고

그리 챙겨 놓는 약 부터  바구니째 내 던져 놨고

아침마다 따뜻한 보리차 끓여 컵에 담아 뚜껑 닫아 놓는 것도 중단을 했다. 수저도 안 놔두려다 그건 놔 주고 밥상은 아직까지 ing...소한 것 부터 내 손 거치지 말고 하나 하나 알아서들 하게  손 놓으리라 맘 먹었다.

여기서 더 건드려 놓는다거나 하는 날엔 밥상이고 나발이고 모든 걸 다 아웃시켜 버리라는 마음이

 한가득 자리했다.

내가 하던 일을 스스로들  해 보라고 하나씩 포기하는

의미기도 했다.  내가 없어질 때의 대비 같은 거 ~

이런 감정으로는 결코 예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는 걸

누구보다 내 자신이 더 잘 아니까.

 잡아먹을 듯 퍼붓던 순간을 지워버릴수가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서로 덜 마주치며  피해 다니는 중 인데

큰 놈과도 언젠가 부딪친 일로 꼬인 상태에서  또 다시 일이 생기니  나만 죽을 맛이었다.

얼마나 요란하게들 씻는지 실을 물바다로 만들어 콘센트에 물이 튀어 누전이 됐다고,.

그 김에  쌓였던 감정까지 다 들쑤셔가며 좋게 봐 줄래도 안된다며 나가 산다더니 큰소리만 치고 왜 안나가냐, 한 집에 살면서  보고도 멀뚱멀뚱, 인사도  안 한다는게 사람새끼냐, 비겁하니 어쩌니  

이들래미 씹는 장문의 톡이 날아왔다

.내 기분도 별로라  그냥 있으려다 최대한으로 감정을 억누르며  큰 놈안테 톡을 날렸다.

말로 하기 껄끄러운 것, 톡으로 좔 좔 하니 입도 안아프고  언성 높일 일도 줄고 좋기는 하더라.

"야, 말은 안해도 오며가며 인사는 해라, 한집에서 모 하는 짓이냐, 콩가루도 아니고...

저 잘나 혼자 큰 줄 아는지  만만치 않은 새끼 보소.

어른이면  어른답게 먼저 대화로 하자고 자리를 만들것이지  왜 엄마한테 그러냐며 볼멘소리 가득

 담긴 톡이 날아왔다. 그런 놈한테  엄마 소리도 하기 싫어 생략 한 채 내가 요즘 무슨 생각으로 사는 줄

알기나  하느냐고. 날 선 소리로 마구 퍼부었다.

둘이 더 이상  집안에서 시끄럽게 굴거나 한 발자국이라도  더 나가는 날엔 내가 어찌 하나 보라고!

말 뿐이 아닌 행동으로 옮긴다는 걸 실감하게 해 줄 마음으로 엄포를 놓았다.

내가 눈에 뭐가 보이겠냐, 자식이고 남편이고  다 

웬수에 밉상들이여.  혼자이고 싶어라  , 진 .심.

에휴,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누가 그랬을꼬.

 누구 뭐랄 것도 없이  왜 나만 갖고 그러냐들.

내가 동네 북 이냐, 이대로는 진짜 못 살겠다 싶어  조만간 몬 결단을 내려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말띠 돼지띠는 정말 안 맞는구나.

좋은 소리만 골라 해 엮어줄래도 안되는구나...

너~~~무 같은 성격이다 보니 그 같은 걸 서로 꺼려하면서 자꾸 부대끼는구나  싶었다.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은 것 조차

경계하고  거리두는  사이 .

닮았다고 하면 서로 질색팔색 우기는 사이이기도 했다.

이 무슨 아이러닌지~~

집 나가는 순간엔 지옥탈출이구나..

들어 오는 순간엔  아 들어가기 싫도다... 한다니까

작은 놈이 그 정도냐고 물었다.

재미있는 집이네요 한마디도 곁들였다.

나도 맘 편하지 않은 요즘  다 싫다, 싫어.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인데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져야겠니!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 없어지면 자연인 간 줄,알라고. ~

나를 찾지 마시오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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