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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어 Jun 08. 2024

문어지면 어때 (2)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러나 저는 느렸고, 더뎠습니다. 선배들은 그런 저를 못마땅해했고, 저는 점점 위축되어 갔습니다


마음이 위축되니 더욱 일도 같이 실수가 많아지게 되고 늘 긴장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동기들과 비교하게 되었고

점차 저를 갉아먹게 되었죠


그러다 저를 키워주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졌고 이상행동들도 자연스럽게 바뀌었습니다.


그러다 저는 결국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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