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요한 Mar 13. 2024

감정에 대하여

 감정은 단면적이지 않습니다. 감정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고, 심지어는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이 동시에 공존할 수도 있습니다.

 하여 우리는 가끔 설명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과 마주하기도 합니다. 이때 보통은 바쁜 삶에 치여 여유가 없거나 스스로 완강해져 자신의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이기 쉽습니다. 인간은 본래 긍정적인 감정 보다 부정적인 감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하나 둘 모여 결국에 도달하는 것이 바로 분노, 우울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설명할 수 없이 복잡한 감정이 들 때, 자신의 다양한 감정들을 차분히 들여보아야 합니다. 그것들의 원인은 무엇인지, 그 안에서 필요없는 감정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천천히 내몰아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깊게 들여다보는 것은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첫 걸음이며 스스로에게 솔직할 때,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고차원적인 존재로 지음 받은 사실에 감사하며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여행에 대하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