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쉼터에서 만난 열정
내가 사는 곳에서는 지하철 쉼터에서 공부하시는 어르신을 가끔 볼 수 있다. 그런 분들을 보면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저런 모습은 어르신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면 아마 남들이 볼까 봐, 부끄러울까 봐, 소음이 있다고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그런 장소를 피할 텐데… 오늘 본 어르신의 열정은 정말 멋졌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멜로무비>를 보면서 나도 고겸처럼 한 가지 일에 푹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오늘 그 어르신을 보면서 ‘나도 저 정도의 열정이 있을까’라는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참, 어른이 된다는 것은 배운 것이 많아질수록 후회도 많아지고, 겁도 많아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