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백기

너와 나의 이야기

by 온결

자식은,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불편하고

부모는,
부모를 이기는 자식이 불편하며

친구는,
친구를 이기는 친구가 불편하기만 하다.

지는 게,
이기는 거라는 말처럼

비굴하게 지는 게 아니라
편안한 마음을 위해
그냥, 지기도 하는 거.

그런
아름다운 백기를
한번 들어보자.

어쩌면
세상에서 제일 이기기 어려운 사람,
이겨야 할 유일한 사람은
‘너’가 아니고
‘나’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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