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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두서치 Apr 25. 2024

두산 베어스, 개막 선발진 5명 중 3명 이탈...

두산 베어스, 개막 선발진 5명 중 3명 이탈... [ 사진 = 연합뉴스 ]



두산 베어스의 시즌 초반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팀의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25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되면서, 개막 선발진 5명 중 3명이 이탈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리도 오늘 급하게 들어서 당황스럽다"며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앞서 2선발 브랜든 와델은 허리 통증으로, 5선발 김동주는 부진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최원준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감독은 "시즌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계속 지킨 선수는 곽빈 밖에 없다 보니까 굉장히 힘들다"며 "없는 살림에 또 채워야죠"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최준호가 잘 던지고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이 몫을 해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팀 상황 개선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한편, 주전 포수 양의지는 손목 타박상으로 인해 당분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김기연이 더 힘을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 감독은 최정(SSG 랜더스)의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 달성에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국프로야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연 것을 축하한다"며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선수니까 500홈런, 더 나아가 600홈런까지 쳐서 KBO리그의 대표적인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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