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으로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티브 컨설팅 그룹 퍼셉션입니다. 오늘은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우리는 '창의적'이라는 단어를 주로 유레카와 같이 대단한 깨달음이나 아이디어가 있을 때 사용해야 한다고 종종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우리의 일상에서 창의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는 일상의 고민에서 출발하여 작은 불편함을 해소하는 솔루션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은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디어가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도록 프레임워크를 따라 하나씩 시도해 보는 것을 통해 아이디에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이 바로 트리즈(TRIZ)입니다.
트리즈(TRIZ)는 ‘창의적 문제 해결 이론(‘Theory of solving inventive problem solving’)이란 뜻의 러시아어(Teoriya Resheniya Izobreatatelskikh Zadatch’)의 약자이며, 1946년 소비에트 연방의 공학자 겐리히 알트슐러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알트슐러는 수천 건의 특허를 분석하여 발명과 혁신이 특정 패턴을 따른다는 것을 발견했고, 이를 기반으로 트리즈 이론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트리즈 이론에는 네 가지의 핵심 원칙이 있습니다.
문제와 해결의 분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문제를 변형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이상적 최종 결과: 해결책이 아닌, 최종 결과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상적인 상태는 문제가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자원의 활용: 주어진 환경 내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기술적 시스템의 진화: 기술적 시스템은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진화합니다. 이러한 패턴을 이해하면 미래의 혁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때, 트리즈에서는 문제를 일으키는 기본 원인을 모순(contradiction)이라고 지칭하고 기술적 / 물리적 / 행정적 모순을 정의합니다.
기술적 모순은, 서로 다른 두 개의 기대 특성을 가진 요구가 부딪혀 충돌하여 발생하는 것이고, 물리적 모순은, 둘 중 하나의 상태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로 발생합니다. 이 때 기술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40가지 발명 원리를 적용하도록 하고, 물리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공간, 전체와 부분의 분리를 통해 해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트리즈에서 이야기하는 기술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40가지 발명 원리를 적용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분할, 비대칭, 주기적 작용 등의 해당 원리를 적용하면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를 떠올려보면, 다이슨(dyson)의 날개 없는 선풍기에 적용된 분리/추출(separation/extraction) 원리가 있습니다.
이처럼 트리즈를 활용하여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창의적으로 해결해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트리즈를 활용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퍼셉션과 함께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을 풀어나가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주저하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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