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독서 노트를 시작하며 

브런치스토리에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어느덧 3주가 지났다. 

이곳에 매일같이 글을 올리며 좋은 글을 쓰려면 정말 많은 글을 읽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동시에 평소 나의 부족한 독서량에 대한 성찰도 하게 되었다. 올해는 반드시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기로 다짐하고 동시에 영감이 되거나 마음에 드는, 혹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구절을 필사해 보는 독서 노트를 작성해 보려 한다. 책을 소개하거나 줄거리를 설명해 주는 독서 노트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겐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양분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열심히 필사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