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세잎클로버
내가 찾고 있는 네잎클로버, 그러나 세잎클로버를 잊지 말자.
네잎클로버의 뜻은 행운.
인생을 살아가면서 운의 역할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뚜렷하게 느끼게 된다.
만남에 있어서도, 운이 따라줘야 한다.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것과 조절할 수 없는 부분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운 일 것이다.
그렇기에 행운의 물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네잎클로버를 찾음으로 수많은 세잎클로버들을 지나쳐 네잎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수많은 이 세잎클로버들은 내가 느낄 수 있고 좋은 것들로 가득하지 않아 보이던
이 생활 속 소소한 행복이라 생각했다.
일상에서 매일 같이 마주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볼 수 있었음에 감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기쁨을 느끼고, 특별하지 않는 소소한 일들을 계속 해내는 것들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느끼는 모든 행복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세잎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매일 이 순간의 노력을 통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내고
자신의 것을 이겨내기 위해 걱정하고 고민하게 되는 것을 채워 넣으려고만 생각하며 조급해지는
나의 마음에 여유로움을 더해 주고 있기 때문에, 괴로움을 행운이라는 이벤트를 통해서 해소하고
싶어 하는 욕심이 있다.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기에, 감정을 오롯이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행복과 감사에 대해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주변의 행복과 즐거움을 통해서 나의 감정과 생각까지도 변화시키기 쉽기 때문에 나는 나보다 더 주변에 관심을 더 가지고 살아왔었다.
이런 내 시선은 항상 나를 지나쳐 주변의 힘들어 보이는 사람들에게만 향해 있었기 때문에 내 부족함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었다는 걸 놓치고 있었다.
그렇기에 내 부족함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나의 부족함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더 좋은 것을 찾아 덮어 버리고 싶어 했던 거 같다.
그렇게 내가 가지고 있었던 네잎클로버는 바로 나는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지냈던 순간들이다.
소소한 행복들은 내 감정에 집중하게 하고, 더 많은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내 중심을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기준을 세워 주고 있었지만, 나는 놓치고 있었다.
수많은 기회가 있었고, 더 많은 변화와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것을 이제는 알게 되었다.
나의 세잎클로버는 이 순간에도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감정과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운동과 공부에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들에서 괴로움을 느끼기보다, 더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날 시간을 놓치고 있었다.
괴로워하는 감정을 계속 유지하는 것보단, 내가 바꿔 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필요했던 것은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실수로 향하는 것에서 돌이켜 다른 방향으로 바꿔갈 수 있게 노력해 나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내가 행복을 추구하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많은 것을 구하고 찾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을 위한 노력이 아닌, 일상 속의 소소한 기쁨을 더욱 찾는 것에 중심을 두게 된다.
마음에 가득 채우고 있는 기쁘고 감사가 흘러넘치는 것에 더 기쁨이 된다는 것.
내가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마음을 괴롭히지 않고, 나에 대한 믿음과 기쁨을 오롯이 느끼고 살아가는 만족하고, 생동감이 있는 생활을 해내는 사람이 되어 갈 것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올려진 많은 게시글 중에서도 내가 눈에 밝히는 것에 있어서, 내가 부족하게 느끼고 있었던 것 혹은 내가 배워야 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내 노력을 더 이상 헛된 것이 아닌 행동력이 넘쳐흘러 나는 삶의 방향을 더욱 건설적으로 세워 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는 끈질김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삶의 방식이다.
내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크기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더 많은 더 높은 더 깊은 더 좋은 것들이 아닌, 내 마음에 똑 들어오는 마음의 이끌림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괴로움을 승화시켜서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되고 결국에는 내가 성장하게 되어 더 높은 단계의 정신세계로 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상과 자기 해소, 그리고 자신을 용서하는 글쓰기를 통해서 내가 변화해 왔다.
수많은 고민과 걱정들 속에 파묻혀 내 건강까지도 해치고 있었던 순간에도 글을 놓치지 않았던 이유는 내 마음에서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나의 마음을 계속 끄집어내어서 풀어내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내가 해소해야 하는 것과 괴로움이 아닌 내 실패와 실수들이 나를 성장시키고 있었다는 걸 무의식적으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한없이 눈물만 흘러 그저 아.. 아.. 아... 한글자만 쓰면서 울었던 순간에서도, 나는 회복되고 있었고, 내 마음 안에서는 꾹꾹 눌러 담아 놨던 내 눈물의 땜이 무너져 내리며, 내가 행복을 위해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느끼게 해 주었다.
더 나를 괴롭히지 않고, 내가 행복하게 생활하고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만년필을 드는 것과 시간이 남았을 때 빈 메모장과 함께 블루투트 키보드를 내 앞에 두게 된 것 같다.
나는 나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고, 더 많이 알아가고 싶고, 더 많은 순간들 속에서 기쁨을 느끼는 순간을 챙길 수 있게 하는 사람이 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열심을 다하고 있다.
글을 쓰고 싶다.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 내가 가진 것을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닌 열린 문으로 열어두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더 나은 것을 찾게 되고, 더 많은 것을 괴롭게 하지 않게 하는 방식과 괴로움을 느끼게 하고, 즐거움을 기쁨으로 살아가는 것에 정착하고, 더 좋은 것을 찾고 구하는 순간순간의 밝은 눈빛을 빛내는 나의 모습을 찾는 것이 너무 좋다. 그렇기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구하고, 나누고, 생활하는 것이 나의 목표가 되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