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만남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연애, 결혼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올바른 선택과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전, 그러지 못했거든요..)
생각과 달리 글 하나를 적어 올리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제 이야기만 있으면 괜찮겠지만 가족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모습을 공개적으로 내보여야 하는 것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아직 용기가 부족해서일까요?
글이란 것도 용기가 필요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드러내야 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한 동안은 글이 이어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