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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금송 Oct 27. 2024

           자연 속에 나

                                                                                            


자연 속에서의 나는? 하나의 티끌만 한 먼지이지만

오늘도 내 삶 속에서는 먼지라도 좋고, 검불이라도 좋다.

행복과 안정된 시간 속에서 하루를 시작해 본다.   

  

내가 부모로부터 세상에 나온 곳처럼, 모든 생물에 씨를 주셨고,

그 씨앗을 받아 밭에 뿌려본다. 그리고 기다려 본다.


어느 놈은 천천히 (배추, 무), 어느 놈은 빨리 (상추). 어느 놈은 이년~삼년 (은행)     

자연에서 작은 씨앗은 자기 본분 대로 기다리며 역할을 다한다. 신비롭다!

사람들은 급하다. 기다리지 못하고 매일, 매일 조급한 역할을 한다.     

그 씨앗에서 어느 녀석은 쭉정이가 되어 나오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틀림없이 하나를 넣었는데 쌍둥이가 나온 배추, 무도 있다. 기다림 이다.


사람과 식물도 다를 게 없다.     

자기를 쳐다보며 사랑을 준 식물은 대단한 수확을 준다.

농부인 주인에게 최선을 다해 선물을 안겨 준다. 

어느 것은 열배, 삽십배, 백배의 선물이다.

우리는 서로 사랑을 주워 기쁨이 열배, 백배 값이 자연 속의 선물이어야 한다. 

    

우리는 인내하며 기다려 볼 때 자녀들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의 아름다운을 폼 나게.......     


세상에 선물로 왔으니, 그 누군가에게 선물을 주고 갈 것이다.     

농부의 곳간에 자연이 준 선물을 가득 채우듯,

우리도 기쁨과 평화를 가득 채워야 한다. 

    

    언젠가? 자연 속에서” 티끌이 되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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