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중 WAKE UP 1 13화

WAKE UP

부자의 맹세

by MAMA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게이츠는 자신의 재산 99%를 게이츠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유하게 죽었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굳게 결심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전처인 멀린다와 설립한 게이츠 재단을 게이츠 사후 20년간 더 운영하고 종료할 계획이었으나 사회 시급한 문제 발생으로 그 시기를 앞당겼다.


지금부터 20년 동안 재산의 전부를 전 세계 어려움에 처한 생명을 구하고 개선하는데 기부하고 2045년 12월 31일 영구히 재단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5년 동안 1000억 달러 넘는 돈을 기부했는데 2045년까지 두 배를 더 기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기부금의 사용처는 소아마비와 말리리아를 비롯한 감염병, 빈곤, 임산부와 어린이 사망률을 낮추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20년 2000억 달러이지만 재산의 99% 사회 환원 계획을 밝혔으니 이 가치는 현재 150조 원으로 추산된다.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 것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기 우매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요한 계시록 6장 12절-17절


종말은 반드시 다가 올 현실이다. 생명책의 일곱 인을 심판자 되신 어린 양 예수님께서 떼실 때마다 인류에 생명을 가진 존재는 파멸의 길에 들어선다. 적그리스도 등장, 화평의 사라짐, 심각한 인플레이션, 땅의 사분의 일의 사망. 다섯째 인을 떼실 때 순교당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큰 소리로 그들의 피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하니 그 수가 차기까지 잠시동안만 쉬라 하셨다. 그 후, 여섯째 인을 떼실 때부터는 전쟁, 흉년, 기근, 질병의 성질의 것이 아닌 인간이 살아남기 힘든 대재앙이 시작된다. 큰 지진이 나고 해가 검어지고 달이 피같이 되며 별들이 땅에 떨어지고 하늘이 종이 말리듯 떠나가고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진다.


인간의 생명은 호흡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손에 있기에 고통스러운 환경에 놓였다 하나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고, 대재앙 중에 살아남은 자들이 있다. 특히, 그들 중에 요한계시록 6장 15절에 명시된 자들의 반응에 대해 기록된 바는 흥미롭다. '땅의 임금들, 왕족들, 장군들, 부자들과 강한 자들, 각 종과 자주자(自主者)’인데 그들은 하나같이 이 땅에서 명예와 부와 권력으로 자신을 높여 무엇 하나 부족함 없이 살던 이들이다. 세상의 강자이기에 자신의 능력과 권세와 자신이 축적한 물질에 의지하여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자들이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산과 바위더라 자신들을 가리워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과 어린양의 진노에서 피할 수 있는 이가 누구랴



살아보니 부자들은 이윤을 남겨야 하고 그 이윤은 누군가의 주머니를 쥐어짜야 한다. 돈이 돈을 버는 시대, 노동의 가치가 바닥으로 떨어져 중산층은 사라지고 급격한 빈부 격차는 앞으로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권력을 가지려 하는 자들은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고, 자고 하며 그들의 권력 쟁취로 인해 어디선가는 분명 약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거짓 없이 정직하게 노동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그들의 종이 되고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주를 의지하지 않는 자신이 주인이 된 자들이 어쩌면 제일 불쌍한 자들일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도 종과 노예이나 사탄의 종과 노예 됨을 벗어나지 못해 주의 진노에 놓이게 되었으니 가장 불쌍한 자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전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뉴스를 보아도 매일 전쟁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과 하마스, 이제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까지. 전쟁으로 인한 곡물과 식품 가격의 폭등과 에너지 전쟁으로 인한 모든 원자재의 가격 폭등은 전쟁이 끝난다고 해도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미국의 국제개발처(USAID) 지원중단으로 인한 국제원조비용 삭감은 전 세계 질병과 감염병의 발생률을 높일 것이다. 각 나라가 무역전쟁으로 인해 제 나라 살리기로 철저한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섰으며, 각 국의 이해에 맞게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이는 전쟁 발생률을 더욱 높일 것이다. 무엇하나 좋은 소식이 없는 현실에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이었을 때는 도피하려고 시편이나 잠언을 읽으려 했지만, 조금 자란 신앙에 나는 요즘 요한 계시록을 읽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 꼭 요한계시록을 읽으라고 권한다. 종말의 신앙이야말로 현실을 정면돌파 할 수 있는 해답이다.



빌 게이츠라는 전 세계 최고 부호의 결심은 경종을 울린다.


‘부자로 죽지 않겠다’.


돈 한 푼 갖고 갈 수 없는 것이 천국이며 죽은 자는 그저 흙으로 돌아갈 육신만 남을 뿐이다. 돈이란 것이 이 땅에서 가치 있고 위용 있는 물질이나 저 천국에는 갖고 들어갈 수 없는 썩어질 낙엽과 같은 것이니 다 태우고 가겠다는데 박수를 보낸다. 적어도 그는 여섯째 인을 뗄 때, 바위틈에 숨어 자신을 가리워 달라고 애원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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