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 Ha
조직은 강력한 팀워크가 필요하다.
수많은 개개인이 조직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의 목표아래 뭉쳐서 함께 목표를 이뤄나가야 조직이 살고 개인이 산다.
하지만 어디에나 갈등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솥뚜껑 운전자도, 박사학위의 교수님도, 3년 된 초보 운영자도, 20년의 전문직 베테랑에게도 나름의 이야기와 갈등이 있다.
만약 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일하게 된다면?
엄청난 케이오스와 갈등, 불평과 이해되지 않는 상황,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들은 당. 연. 한. 결과이다.
어느 누구를 떠나서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과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 지극히 인간적인 영역임으로 AI가 대체할 수 없다.
큰 결정이라도 감정 하나에 하고 말고를 결정하는 것이 사람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큰 실수를 하더라도 덮어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수많은 개개인들을 어우르는 리더는
그 수많은 다양한 이해관계와 얽혀있는 갈등관계를 푸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볼 수 없고, 풀 수 없는 문제를 제삼자로서 중재하고 조율하는 작업을 리더가 한다.
너는 현재를 책임지고,
나는 현재를 맡고 가는 너를 도우며, 너의 미래를 그리겠다.
그 큰 그림 속에 관계를 얻어가고, 갈등의 불을 끄며, 세세한 의견을 조율한다.
너와 내가 양보해야 할 이유를 새겨주고, 협력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며 동의를 얻어가는 일
극심한 갈등으로 파경에 이르러도, 관계를 유지하며 사람을 남겨가는 일.
문제와 문제 아님을 분별하고,
경기하는 자(player)와 아닌자를 구별하며
각 단계별로 성장하는 사람에게 성장의 blueprint를 제시하고 용기를 주는 일.
그 끝은 어디일까? 끝이 있을까?
이런 일을 즐기려면 어디까지 나를 내어주고, 우리를 담아내야 하는 것일까?
모든 것을 초월한 듯 보이는 리더십의 시작과 끝은 관계이며 소통이다.
프로핏을 위해서 뛰지만 사람을 남기는 일이 사업이다.
Inspired by Sara Ha
#책과강연 #백일백장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