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여섯 번째 시
인간 해방
인간을 해방시켜라
돈에서, 노동에서, 고민에서, 좌절에서
가정에서, 연공서열이나 인간관계에서
온전히 자유로운
그런 자유인을 한 명 생각해 보라
오, 얼마나 멋진가
빙구미 넘치는 웃음
마냥 즐겁고 조금 게으른
불룩한 뱃살을 한 번 긁어주면
완성되는 그만의 완전무결한 세계관
한 번쯤은 그렇게 살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