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는 내 옆에 앉아 있었어
나는 너의 옆 모습만 볼 수 있었어
너는 생각이 있지도 없지도 않았어
나는 무어라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어
너는 눈을 꺼엄뻑 꺼어엄뻑 거렸어
나는 윙크를 하는 줄 알았어
너는 졸린 거였어
너는 입을 가리고 깊은 숨을 쉬었어
나는 하품을 하는 줄 알았어
너는 큰 숨을 쉰거였어
너는 내 이야기가 지루했거나
너는 내가 지겨워졌거나
나는 여전히 너의 옆 모습을 보고 있어
그후로
너는 뒤통수도 예쁘다는 것을
나는 알았어
보다가 찍다가 이제는 뭔가를 써보려 해요. 계속 쓸 수 있는 용기가 생기도록 많이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