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의 에피소드를 소개합니다.
지금 화났나요?
지금 슬픈가요?
지금 열받나요?
지금 지쳤나요?
.....
딘딘 : 아니요.
은은하게 요동치는 침착핑,
딘딘님의 에피소드를 소개할게요.
제 혈관에는 피가 아닌 전자가 흘렀다죠
딘딘님은 현재 6년 차 서비스 기획자입니다.
IT업계에 오게 된 계기는 둘째 치고,
초등학생 시절부터 선천적 IT인이었다고 하는데요.
디디 어렸을 적 PPT로 웃는 얼굴 만들던 시절,
딘딘님은 포토샵으로 영상을 만들었대요. (!)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까지 척척 고 칠정도였다고.
그만큼 어린 시절부터 IT에 관심이 많았던 딘딘님은
대학교도 서비스 기획과 관련된 학과로 진학했고,
지금까지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적 여자 아니고 문제 해결하는 여자!
딘딘님은 진학 후, 처음에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대요.
그런데 서비스 기획자로의 커리어를 선택한 지금,
너무 잘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딘딘님이 디자이너로서 하고 싶었던 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하는데요.
첫 커리어로 스타트업에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했는데,
VoC를 가장 가까이서 접하고 제품 개선에 의견도 많이 내면서
직접 제품에 관여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고 해요.
그래서 하루에 숏폼 영상 하나씩 라이브 하는!
엄청난 스케줄 가운데서도, 사이드 프로젝트로
1박 2일 해커톤 등에 참여하면서 UX/UI 기획부터
서비스 기획까지 커리어를 발전시켜 왔다고 합니다.
딘딘이 침착핑/평온핑인 이유
남들이 보기엔 딘딘만큼 침착맨이 없는데.
딘딘님은 스스로 내면이 많이 요동치는 편이라고 해요.
지금은 스타트업이 아닌 큰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차갑지만 내 동료에겐 따뜻한 조직의 분위기가
딘딘님의 성향이랑 잘 맞는 것 같대요.
큰 조직인만큼, 지금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는
무려 10년이 넘은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이 지난한 레거시와 길디 긴 소통의 끝에,
본인이 탄생시킨 서비스가 배포되면 너무 기쁘다고.
이런 딘딘님의 10년 후 꿈은 무려
자신의 땅에 자신만의 집을 짓고 건축상을 받는(???) 거래요.
건축에 원래 관심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내 손길이 닿은 내 서비스가 배포되었을 때
그렇게 기쁜가 봐요.
고도로 발달한 딘딘의 내면은 롤러코스터와 구분할 수 없다!
고요하지만 엉뚱한 매력, 딘딘의 에피소드 바로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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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디디
인터뷰 오잉, 뚜까, 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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