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릴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정해연 작가의 대하여>
읽는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주는 작가. 정해연 작가에 대해 알아본다.
정해연 작가에 대하여...
¤2012년 <더블>로 데뷔했다.
¤한국 스릴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은 작가로, 인간 심리의 어두운 면과 사회적 이면을 날카롭게 파혜치는 작가이다.
¤반전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놀라운 페이지터너, 한국 스릴러의 유망주로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작가이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스릴러 작가로, 우리에게 <홍학의 자리>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정해연 작가의 작품 특징
¤강렬한 반전과 몰입감 있는 전개
끝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개 방식으로 유명하다.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 범죄자의 시선에서 서사를 풀어내는 독특한 시각
평범한 사람이 악인이 되는 과정을 그려내어 경고와 질문을 던지는 서사 구조가 유명하다.
¤작가의 철학
인간의 본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인생이 뒤흔들릴 때라는 정해연 작가의 말처럼, 극단적인 상황 속 인간의 선택을 통해 깊은 울림을 준다.
¤가족, 가정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
아동학대, 가정폭력, 부모는 아이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것인지 등 다양한 시사점을 던진다.
정해연 작가를 좀 더 알아보기.
¤1981년생.
¤소심한 O형,
¤쉽게 겁먹지 않을 것 같이 덩치가 큰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그 호기심이 식는 것도 빠른 편.
¤외향적이라고 알려졌다.
¤원래는 로맨스 소설 작가로 활동.
¤7~8권 정도의 로맨스를 집필한 뒤, 인간의 어두운 내면과 사회의 이면을 탐구하는 데 매력을 느껴진 후로 스릴러 장르의 작가로 전향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저열한 속내와 위선,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악의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한다.
¤범죄자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시체 부검서적까지 참고하며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그래서 몰입 덕분에 악몽을 꾸는 일도 많다고 한다.
¤단순한 범죄소설이 아니라, 사회 구조에 대한 비판과 인간 본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장르적 재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내는 작가로, 한국 스릴러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작가이다.
정해연 작가의 수상내역
¤2016년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예스24 - e 연재 공모전 대상
¤2018년 <내가 죽였다> CJ E&M과 카카오페이지 주최 추미스 금상
스릴러 장르가 주 종목된 이유
인간 자체, 인간 본성을 다루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인간의 본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은 자신의 인생이 뒤흔들리거나 목숨이 걸린 일에 마주했을 때, 이렇다보니 범죄를 다룬 스릴러 장르를 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정해연 작가에게 스릴러는 어떤 의미
'경고' 인간이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추악해지는 구나, 이러지 말라 라는 경고이다. 소설 속 가장 극단적이고 불행한 이야기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게 본인의 역할이라고 한다.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는 비결
¤루틴의 노예라고 한다.
¤오전 9시에는 컴퓨터를 켜야 한다. 예전에 오랫동안 직장인 생활을 했었다. 그렇다보니 오전 9시에 딱 출근해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 오후 6시에 퇴근해야 한다. 그 사이에는 무조건 글을 쓰거나, 읽거나, 작업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해야 하는 스타일.
평소 작품 집필과 관련된 취재 방식
미스터리 스릴러 특성상 범죄를 다룬다는 점에서 형사, 재판, 언론 등에 대해 세밀히 알아야 한다. 식구들 중에 형사도 있고, 소방관도 있다. 장르소설 작가들이 많이 취재하고 싶어하는 직업군이 주변에 있긴하다. 법원에서 재판할 때 많이 가기도 하고 그림자 배심운 제도 같은 것도 활용한다. 강의 같은게 있으면 가서 듣고 강연자 분들 연락처를 받아 여쭤보기도 한다.
정해연 작가의 징크스
하나의 작품을 마치고 나면 어김없이 앓아눕는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긴장을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긴장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앓아누울때는 불행하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창작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거라고도 생각한다.
정해연 작가는 어떤 작가가 되고 싶을까
¤소설 안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 하지만, 그 무엇을 담기 위한 그릇이 재미있어야 그 안에 담긴 메시지도 잘 전달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어느 날, 되게 재밌게 책을 읽고 나서 봤더니 작가가 정해연. 이것도 정해연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기억되는 책의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
¤베스트셀러 차트에 이름이 올라가고 그런 것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드라마화 된 작품.
2023년 9월13일에 방영한 <유괴의 날>!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윤계상, 박성훈, 유나 등 출연한 드라마이다. 어설픈 유괴범과 기억을 잃은 11살 천재 소녀의 기묘한 동행을 그린 드라마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심하면서도 점차 유대감을 쌓아가며,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유쾌한 케미와 빠른 전개, 그리고 감성적인 터치가 어우러져, 감성과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로 확장되는 인상적인 드라마이다.
드라마화가 예정된 소설
봉명아파트의 자랑, 꽃미남 직원이 수사에 나선다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복닥복닥 사람 냄새나는 임대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 소설집이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쾌한 일상 미스터리 소설로, 형사출신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된 꽃미남 주인공 중심으로 개성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절도, 실종, 자살 등 각 에피소드마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사건의 어두움을 깊이 있게 파고들기보다는 트릭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해연 저자의 데뷔작이다. 두 구의 시체와 두 명의 살인자라는 강렬한 설정으로, 인간의 심리와 도덕적 경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작품이다. 끊임없이 진행되는 반전과 의심 속에서 진실을 추적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몰입감과 영상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섬세한 심리 묘사와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정해연 작가의 대표작들
정해연 작가의 작품 중 추천하는 작품
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사이의 금기된 관계에서 시작된 충격적인 죽음과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정해연 작가의 입문하기에 딱 좋은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비밀과 거짓말, 그리고 사회적 고정관념이 얽히면서 끊임없이 전개되는 반전이 일품인 작품이다. 인간 관계의 복잡성과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시선에 대한 날카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마지막 반전이 충격적으로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이다.
블랙 코미디 범죄 스릴러, 교도소에서 만난 두 범죄자가 출소 후 함께 한탕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예상치 못한 전개와 유머러스한 대사와 빠른 전개,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가볍게 읽히지만 묵직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두 주인공의 브로맨스가 꽤 매력적인 작품이다.
현실과 환상, 공포와 미스터리가 교차하는 세 가지 장르의 실험적인 조합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총 3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과 정해연 작가의 에세이가 수록된 작품이다. 말도 안되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 스릴러와 심리극, 사회적 은유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여운이 강렬하게 남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