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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과 법인파산, 무엇이 다를까?

by 법인대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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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나 경영 악화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많은 대표님들이 폐업과 법인파산을 고민하시죠.

그런데 폐업과 법인파산은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둘의 차이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오늘은 폐업과 법인파산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법인 폐업이란?


법인 폐업이란, 사업을 중단하고 세무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말소하는 절차를 의미합니다.
즉, 관할 세무서에 폐업 신고를 하면 법인 폐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폐업을 했다고 해서 법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법인은 여전히 존재하며, 법인의 재산과 채무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폐업과는 별개로 해산 등기나 파산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정리하면
폐업 신고만으로 법인이 소멸되는 것은 아님
법인의 채무와 자산은 여전히 법인에 귀속됨
해산 등기나 파산 절차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음



법인 파산은 언제 해야 할까?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경영 악화로 인해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법인 폐업(및 해산)과 법인 파산 중 어떤 절차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죠.

상황에 따라 법인 파산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법인 파산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1.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경우

기업이 보유한 자산보다 부채가 훨씬 많아 채무 변제가 불가능한 상태라면, 법인 파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업이 10억 원의 부채를 가지고 있지만, 보유한 자산이 3억 원뿐이라면,


단순 폐업만으로는 남은 7억 원의 채무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법인 파산 절차를 통해 법적으로 채무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청산이 필요한 경우

경영상황이 악화되어 추가적인 투자 유치나 재정적 지원이 불가능한 경우, 법인 파산을 통해 기업을 법적으로 청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적인 적자로 인해 대출 상환이 어려운 경우, 새로운 투자 없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

이럴 때는 파산 절차를 통해 채무를 정리하고 법적 보호를 받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3. 법적 분쟁이나 강제집행의 위험이 있는 경우

채권자들이 강제집행(압류, 가압류 등)을 신청했거나, 지속적으로 소송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

법인 파산 절차를 통해 법원의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폐업과 법인파산,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법인 파산은 단순한 폐업(및 해산)과는 다릅니다.
법인의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채무를 정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기업의 재정 상태와 법적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인 파산이 필요한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만약 법인 파산을 고려하고 있다면?
법률 및 회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절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채권자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불필요한 위험을 최소화하며 기업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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