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선생님 리뷰가 재밌네요. 내 의견 덧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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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내일이었으며 내일은 다시 어제였다. 조그마한 차이도 없었다. 나는 내가 혐오스러웠다. 내가 분노하여야 할 대상은 세상이 아니었다. 나 자신이었다. 나는 혐오스러운 나의 삶이 너무나도 한심하였고 끝내는 저주스러웠을 정도로 스스로에게 분노하였다.
(* 나는 내가 혐오스러웠던 때가 조금 있었다. 그치만 정신건강전문요원답게 그건 좋지 않은 마음이라는걸 알기 때문에 30분 혐오할 거를 20분 10분 5분으로 줄여나갔다. 태어나서 자기 모습이 늘 만족스러운 사람이 있을까? 그저 본인 스스로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그 누구도 사랑해줄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타인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내 모습을 사랑해주기 위해서 못난 모습 좋은 모습을 같이 받아드려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엔 과거의 내 모습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엔드라이브를 한창 깠었다. 내가 이런 애였지, 나는 이런걸 보고 웃었지, 나에겐 이런 친구들이 있었지, 나는 이런 사람들을 만났지. 뭐 이런 작업들을 했었다. 그런 과정을 하고 나니 단순 추억여행이 아니라 어느정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지금은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시각적으로 가늠이 된다. 그렇다고 다시 과거로 돌아가고 싶고, 과거처럼 해야지 라는 마음은 1도 없다.
나는 천안 토박이지만 천안에서만 지내다가 내 삶을 마감치기는 싫다. 누구는 한 곳에 진득하게 있어야 그게 좋은거라고 하지만 글쎄요. 2024년에 이렇게 세상이 변해가는데 활동 반경이 한 지역이라면? 그것 또한 아쉬울 것 같다. 그래서 다들 고여가는지 모르고, 늘 똑같은 곳 늘 같은 사람 늘 같은 직장이라면 쥐도 새도 모르게 굳은살, 굳은 생각들이 박히게 된다.
나는 조루증까진 아니여도 이곳 저곳 직장을 옮기거나 바꿔봤는데 신기한게 지역마다 특징이 다르고 그리고 만성질환, 급성기, 안정기, 재활 등등 여러 단계 현장에서 근무하다보니 오히려 공부했던 이론과 한 사람의 삶의 패턴이 이렇게 나아질 수도 있구나를 생각보다 빠르게 체득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들이 한 곳에 오래 머무른 사람 입장에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다.
경험이 많은 사람과, 경험이 없는 사람이 대화를 나눌 땐 이게 오류인 것 같다. 나 또한 경험 많은 선배들이 말을 하면 그게 도대체 무슨말일까?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5월의 찬란한 햇살 밑에서 향긋한 꽃 내음을 그대로 들이마시며 어깨를 펴고 살고 싶었다.
(* 나는 라운드 숄더가 있나? 허리나 어깨가 구부정하다는 피드백을 종종 들었다. 나는 어깨가 넓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더 어깨를 펴지 못했다. 수영을 했던 것도 아닌데 왜 어깨가 넓은지는 모르겠다. 자세가 좋지 않아서 인가? 이제는 의식적으로라도 피려고 하는데 이게 나이가 드니까 쉽지 않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더 피려고 하는데 엎드려 자는 습관을 고쳐야 겠다.)
(* 날씨가 안 좋은 날보다 좋은 날이 더 많다. 그런 날에는 답답한 사무실에 있는 게 아니라 밖으로 나가야 한다. 내 대학교 지도교수님 중에 날씨가 좋은 날엔 땡땡이를 치고 한 번쯤은 언덕에 누워서 낭만적으로 해도 된다고 하셨다.
꽤나 엄한 지도교수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길래. 오. 왠열? 했지만 교수님 말씀대로 한 두시간 듣고 막걸리에 파전을 먹다가 수업이 듣은 적도 있어나? 아무튼 동학사 파전에 막걸리를 마시면 그렇게 맛있고 좋을 수가 없었다.
최근 고프로 10 당근거래를 하려고 아산탕정을 지나가다가 봤는데 그 가게가 없어진 것 같기도 하고. 이제 졸업한지 10년이 지나가니까 강산만 변한게 아니라 내 체력도 내 인생도 바뀌어져 있다는 걸 또 느꼈다. 변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또 다시 느낀다.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는 걸.
그래서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걸.)
당신은 어떠한가? 내가 수집하는 것 중에 모형 자전거가 있다.
(* 나는 최근 퇴사 후 여기 저기 놀러다니면서 솔방울을 모았다. 모은 이유는 모양이 이쁘기도 했고, 신기한게 오므려져 있다가 어느 순간 활짝 펴져 있었다. 나는 그 원리 조차도 몰랐다. 웃기지 않은가? 나만 웃기면 말고요. 과학시간에 시험문제로 나왔으면 외웠으려나? 근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자연가습기인가.
솔방울 같은 걸로 하긴 하던데 그게 생각이 나서 내 방에다가 주어온 솔방울들을 물에 담궈놓고 시간대별로 구경을 했다. 물에 듬뿍 담궈놓으면 오므라져있고, 시간이 지나면 활짝 펴있는. 그걸 구경하는 것도 꽤나 재밌었다.
지금은 모으지 않는다. 흥미가 떨어졌다.)
만일 당신이 말초신경이나 자극하는 것들에 현혹되어 채팅, 게임, 공짜 사이트, 복권, 유명 브랜드 상품, TV, 술, 도박 경마 등 일확천금과 한탕주의의 망상에만 몽롱하게 사로잡혀 있다면 당신이 바로 그렇게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이다.
(* 채팅은 가가라이브 초창기 고등학교 컴퓨터 시간에 친구가 알려줘서 해봤는데 변태새끼들 개 많고요. 그냥 첫 맨트부터 새로고침을 몇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 사람은 카이스트 대학생과, 고3 여고생 친구 둘 뿐이다. 그 둘이 기억나는 이유는 이메일 주소를 주고 받았기 때문이다.
연구로 바쁘다는 그 카이스트 오라버니와, 고3 수험 스트레스로 자살사고를 표현했던 여고생은 지금 10년이 흘렀으니 다들 잘 지내쇼? 나는 그들한테 기억에 남아있는지 모르겠다.
근데 나는 지금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자살시도자를 돕다가 직장 내 괴롭힘+스트레스+사회적 패닉에 퇴사자로 책이나 읽고 운동이나 하고 방귀나 뿍뿍 뀌면서 정치인들 일 똑바라고 하라고 욕도 좀 해주고 평범한 30대 청춘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게 평균이길 바라면서. )
(* 공짜 사이트는 청소년시절 노래가 듣고 싶어서 들었던 4shared 사이트 밖에는 없고, 성인이 된 후 아르바이트 하면서 내돈내산으로 멜론을 처음 듣기 시작했고, 복권은 로또 사는 방법도 몰랐는데 오래 만난 구남친이 로또 하는 방법을 알려줘서 가끔 사다가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로또를 매주 명당자리를 찾아서 사다가 지금은 아예 끊어버렸고, 유명 브랜드 상품은 코치가 전부고. TV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는 법이 없다. 요약본을 보거나 그냥 짬나면 보는데 보다가도 거의 첫화 중반부 아니면 잘 안보게 된다.
재미가 없어서, 뭐 이런게 아니라 이제는 내 시간을 그 미디어에 내어주는게 아까워졌다. 신기하다. 술같은 경우엔 그냥 가볍에 맥주 반 캔정도로 됐다.
술배 나오는게 꽤나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먹다가 배부르면 그 배부른 기분이 싫어서 굳이 찾아서 먹진 않는다. 가족들끼리 먹을 때나 먹지.
도박 경마는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최근엔 마사회에 한 번 들어가봤는데 평균 나이대들이 60-80대인 것 같아서 다들 노년에 취미가 마사회 뿐일까 싶어서 취향이 아니라서 나와버렸다.
영화중에 <21> (벤 메즈리치의 소설 <MIT 수학 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원제: Bringing Down the House)>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앞서 이 MIT 수학 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는 실화라고 알려져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과장되었고 소설의 극적인 내용들은 실화에선 벌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픽션 소설이라고 봐도 좋다. 출처 : 나무위키 )
학창시절 공부하라고 사주신 PMP로 영화나 미국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그 중에 이 영화가 떠오른다.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도박장을 한탕치려는 친구들 나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도박가면 거의 지는 게임이라는 걸 알기에 굳이 가지 않는다. 우리 부모님은 마사회 앞에 편의점을 하시는데 어느 누가 2,000원을 가지고 180만원을 땄다고 하셨다. 근데 그게 바로 도박에 퐁당 빠져버리는 아주 기분 째지는 덫인지를 모르는 걸까? 저 경험이 나중엔 1800만원을 꼬라박아도 18억을 벌것만 같은 기분으로 안내해준다는걸.. 닭대가리인 나도 알겠는데 참 재밌는 세상이다. 땀흘리고 정직하고 반듯하게 벌어가는 180만원이 나중엔 1800만원으로 만들어준다는 걸 모르는 걸까? 뭐 내 알빠 아니다. 1차 집단도 아닌 제3자들 인생을 내가 살아줄 것도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지금 퇴사자다.
중독 공부를 한다면 아마 또 마사회장가서 이딴거 정지 안하냐고 할까봐 무섭다. 도박 중독자들 양성하지 말라고. 씨앙것들아. 아무리 실무진이 교육을 해도 "집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듯이. 공부를 해서 예방하는 것보다 그 장소를 없애버리려는 무대뽀인 내 성격엔 어떨지 모르겠네. 그래서 공부를 좋아하는 나였지만 이젠 공부하는게 무서워 진다.
알아가는 게 많을 수록 세상이 역겨웠기 때문이다.
꽤나 학력 학벌 직업적으로 높은 사람들일 수록 도덕적이고 깨끗하고 품위 기품있을 것 같았는데 내 환상은 박살이 났다. 대학원? 대학원 나온 상사들도 별 볼 일 없던데? 그냥 돈만 있으면 다 가던데 뭘.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버린다.
그래서 대학원 공부는 비슷한 커리큘럼이 있으면 책을 사다가 보고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정리하고 다시 복습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지식도 정리가 안되는데 거기다 새로운걸 꾸역 집어넣으면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 말이 길어졌다. 일단 여기까지)
그렇게 삶에 질질 끌려다니며 제자리를 맴도는 사람들이여.
이제는 그 삶을 정면에서 바라보아라.
비겁하게 외면하지 말라.
그 삶이 자랑스러운가? 이제는 그 삶에 대해 분노할 떄.
(* 나는 퇴사를 꽤나 자주 했는데 지금 마지막으로 한 퇴사가 아주 마음에 든다. 마음에 든 이유 1. 마지막 까지 나는 저녁을 거르면서 까지 최대한 마무리를 하고 나오려고 했다. 십새끼들이 보내는 그 눈빛과 조롱에도 나는 꾸역꾸역 출근을 했다. 그들은 뭐 내 질환을 치유? 치료? 참나원 ㅋㅋ 걍 웃긴다. 그들의 행위에 내가 더 열이 뻗쳤다. 본질이 뭔지도 모르고 하는 그 너희들의 오지랖에 내가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러니까 알지도 못하면서 도와준답시고 돕지 마라. 그리고 나는 못하는데 타인은 해내는걸 보고 제발 보고 배울 생각을 해야지 시기 질투로 조잘조잘 떠들지좀 마라. 하여간 여자고 남자고 혼기가 차니 손해보긴 싫고 팔자는 고치고 싶고 질알들을 하더라. 그래놓고 나는 순수해 깨끗해. 도찐개찐인 인생들이다.
포장들을 열심히 해도 아니지. 포장지가 두꺼울 수록 오히려 별 볼 일 없어진다는 것을 잊지마라. 꾸미려고 할 수록 알맹이가 없다는 걸 나는 뼈져리게 알 게 되었다. 가진게 없을 수록, 머리에 든게 없을 수록 아주 미사어구가 장난이 아니라는 걸, 인맥자랑에 지인 자랑에.
근데 그거 아냐? 너는 친하다고 생각할지라도 상대방도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왜 생각을 안할까? 너는 나 걔랑 친해. 라고 해도 그 걔는 엥? 그정도 까진 안 친한데 친하다고 해? 이렇게 되어버린다. 그러니까. 너무 과하게 자랑하고 확신하고 엉덩이만 자리에 앉히면 본인 얘기는 1도 없고, 남 정보 묻는얘기만 하는 사람들만 걸러도 인생이 평탄해진다.
또 그런 사람을 못 끊어내는 성격이라면 그냥 넵무새만 시전해라. "아하. 넵, 그렇군요. 그래요." 이렇게 뚝뚝 밥 맛이 끊기게 해라. 그럼 알아서 떨어져 나간다.
그렇게 말 많은 사람은 그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말이 많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모든건 쌍방이니까. 휘둘렸다 하지 말고 휘둘리지마라.
직장 내 상사라고? 직장 상사가 내 인생 안 책임진다. 최소의한의 도리만 해라. 최대한의 도리할 생각하지마라.
그 최대한의 도리가 너의 발목과 시간을 송두리째 뺏어가버린다.
좋은 선배란? 좋은 직장 상사란, 너를 붙잡고 늘어지지 않는다.
자기 할 일 바빠서 신경을 못 써준다.)
파충류와 포유류의 차이 중 하나는 파충류는 본질적으로 화를 내거나 기쁨을 내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 이런 건 못 배웠는데 재밌는 깨알 지식이다. 파충류와 포유류 차이. 나는 어디에 가까울까. 화를 내야 할 상황임에도 굳이 상대를 안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똥이 지독하기 때문에 피한다. 굳이 상대 할 필요가. 그냥 솔직하게 말하면 불쌍하다. 평생 인생이 그렇게 흘러갈까봐. 그치만? 이 또한 사치스러운 생각이다. 기쁨은 마음껏 표현한다.)
뇌에서 그런 역할을 하는 변연계까 퇴화되었기 때문이다. 악어 쇼에서 악어를 때려도 악어가 화를 내지 않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 내 변연계는 어디까지 퇴화 된 것일까? )
당신의 삶이 분노할 대상임에도 분노하지 않는다면 이미 당신의 뇌는 썩어버린 것이다. 차라리 강물에 빠져 죽어버려라.
(* 인간이란 물에 빠지면 허우적 된다. 그래서 수영을 배워야 한다. 수영복을 한 번 볼까나. 껄껄)
하지만 이제라도 삶이 당신을 속인다고 생각되면 그 삶을 던져 버려라.
내동댕이쳐라.
(* 인생이 노잼? 인생이 왜 이래? 그럼 싹다 갖다 버려라. 남편? 와이프? 갖다 버려라. 부모? 자녀? 갖다버려라. 친구? 동료? 갖다 버려라.
니 자신만 버리지마라. 너 자신만 버리지마라.
너가 없이는.
나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내가 없이는 부모. 자녀. 배우자. 친구. 동료 아무도 의미가 없다.
나를 먼저 찾아라.)
삶은 한 번 뿐이다.
(* 내가 제일 힘이 된 말, 지금도 솔직히 이 말 밖에 없다. 삶은 한 번 뿐인 것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 한 번 뿐인데 그 힙합 래퍼중에 씨잼이 있다. 저스트 뮤직 멤버들을 좋아했는데 블랫넛, 씨잼, 천재노창, 바스코 노래 중에 인디고 차일드 노래가 있다. 거기서 4명 파트 가사를 다 외운건 아니고 노래방에 가면 이 노래를 꼭 불렀다.
지금은 이 노래가 왜 막혔는지 모르겠다.
씨잼 가사 중 :
예를 들어 저 여자가 건배 안 해줄 걸 넌 왜 겁내 너랑 쟤는 원래 남이야 임마 밑져도 본전. )
(* 인생은 한 번 뿐이라, 여자에게 대시를 할 땐 결과가 두 가지 뿐이다.
1. 수락 / 2. 거절
5:5 아닌가.?
근데 꼭 어떤 새끼들은 고백을 하면 결과가 1번 만 있어야 한다고 우기는 놈들이 있어서 그런가? 왜 여자가 고백을 거절하면 보복으로 폭행을 하냐 이말이다.
왜 2번도 있을 수 있다는 걸 모를까.
좋아하는 건 자유, 하지만 싫어하는 것도 자유라는 걸.
그래야 자유가 성립된다는 걸.
아무튼 내 말은
한 번 뿐이니까 2번 거절만 있을거란 생각"만" 가져서도 안 되고
1번 수락"만" 있을거란 생각만 가져서도 안 되고,
일단 질렀는데
1번이면 땡큐,
2번이면 다음 1번을 찾아야 된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왜냐면 인생은 1번 뿐이다. 2번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