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김경일

심리학자 김경일님 아닙니다.

by 쏘리

p. 8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우스꽝스런 모습들은 바로 공자의 유교 문화 속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구조적 위선자들이 만든 필연적 졸작들.

p. 9

지식인들과 정치인들을 보면서 현기증.

맑고 순수한 사람이었던 우리, 패기와 자신감으로 가득한 사람.

스스로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구조적 위선자로 변해 가고, 우리들의 삶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개인에게 정치적 책임을 묻고, 지정학적 근거를 통한 어설픈 남의 탓 지적이 지속.

하루만 지나면 줄서기나 신호위반 단속.

사람 잡아먹는 유교.

p. 10

일본은 유교를 버리기로 작정.

고통을 감내.

왜곡된 권위와 도덕적 가치들 뒤에 숨겨진 정치적 협잡과 역사적 속임수를 끄집어 내놓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p. 11

아, 아, 대한민국 유교적 허세문화와 정치적 허세에서 벗어난 맑은 삶의 옷.

1994년 4월 김경일.

근데 선생님 2024년 10월에도 여전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래서 32살 청년은

그걸 느끼고 이 책을 접하게 됩니다.

세이노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서 읽어봅니다.

(* 참 신기하다. 옛날에도 이런 생각. 지금도 여전하다. 그럼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뿌리를 다 뽑을 수 없다면 가차없이 잘라야 할까? 어떡해야 할까?)

(* 공자는 무슨죄일까? 공자도 나름 다 이유가 있었을 텐데. )

(* 근데 공자 선생님은 무엇을 말씀하셨는지 까먹었다. 윤리 시간에 마르고 닳도록 외워서 시험 쳤는데, 살아가는 데 딱히 공자의 말씀이 밥 먹여 주는 게 아니여서 휘발되었는데, 양쪽 입장을 살펴봐야 되는지라, 공자 선생님의 입장도 갖고 와야 한다. 이렇게 중도를 찾는 과정, 그 중도에 내 개인적인 생각까지 덧 붙여서 글을 쓴다는건 재밌지만 번거롭기도 하다. 왜냐, 이게 나에게 당장에 밥을 먹여주지 않기 때문이다. 근데 또 언젠간 이게 나에게 밥을 먹여줄지도 모르니까 그냥 한다. 그게 다다.)

p. 19

부채는 너덜너덜


(* 우리 것에 대해 냉정해질 때가 되었다. 국뽕에 취하지 말자 라는 말이 있었다. 그게 뭔지 몰랐다. 뽕을 뺀다라는 말은 들었지만, 결국 우리 것이 좋은 것 신토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우리 것에 대한 애정은 좋지만 그 애정이 자칫 잘 못된 애정은 아닌지, 애착과 집착은 한 끗차이라는 슬로건을 본 적이 있다. 아동 부모교육 슬로건이었는데, 좋은 것은 좋다고 하지만, 아닌 것 까지 우리가 했으니 다 옳고 좋다라고 하면 오히려 먹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보완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마냥 우쭈쭈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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