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기록 19.
인생은 선택으로 이뤄진다.
부자가 되는 것도 선택, 일을 계속하는 것도 선택, 포기하는 것도 선택, 가난한 것도 결국 선택이다. 인생에서 내 선택으로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겠으나 그걸 계속 탓하며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건 본인의 선택이다. 사는 대로 사는 인생과 생각대로 사는 인생, 그 또한 자신의 선택이다.
내가 택하지 않은 상황에 머무를 것인가, 프레임을 박차고 나와 뭐가 됐든 바꾸는 선택을 할 것인가.
모든 크고 작은 선택들이 나를 이루고 내 인생을 이룬다. 이걸 인정하지 않는다면 단언컨대 인생에 더 이상 변화는 없을 것이다. 그때 가서 남 탓 상황 탓 하지 말자.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오면 감사히 생각하자.
아무에게나 오는 흔한 기회일 수도, 일생에 몇 없을 기회일 수도 있다. 선택의 기로에 섰다면 치열하게 고민하고 최선의 결정을 해야 한다. 결정 장애를 방패 삼아 어영부영 타이밍을 놓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자.
아직 선택의 공이 내게 넘어오지 않았다면 굳이 앞서 고민하지 말자.
그럴 시간에 내가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자. 선택은 내 손에 선택지와 주도권이 주어졌을 때 고민하고 결정해도 충분하다.
뭐가 되었든 한번 결정했으면 뒤 돌아보지 말고 선택한 길을 최선을 다해 살자.
길을 걷는 중간중간 사소한 수정은 하더라도 큰 맥락은 결과를 볼 때까지 밀고 나가야 한다. 그래야 선택의 결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흥해도 제대로 흥하고 망해도 제대로 망해봐야 미련도 후회도 없는 법이다.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살지 말자. 안 하느니만 못하다.
만약 선택할 용기가 없으면 그냥 용기가 부족함을 인정하자.
여우의 신포도 마냥 내가 하지 못한 선택을 깎아내리며 나의 용기 없음을 합리화하지 말자. 나만 더 후진 사람이 될 뿐, 내가 바라만 보던 그 선택의 가치가 바래지진 않는다.
이유야 뭐가 됐건 변명이 덕지덕지 붙은 인생을 산다는 건 정말 별로지 않는가.
나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지고 나답게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다.
나를 잘 키우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가진 부자가 되기로 선택했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재밌게 하기로 선택했다.
진심으로 축하하고 축하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곁에 두기로 선택했다.
스스로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기꺼이 지지하고 돕기로 선택했다.
어떤 챌린지를 맞닥뜨리게 되더라도 나답게 이기기로 선택했다.
그 누구보다 나를 중심에 두고, 내가 택하지 않은 것들이 나를 휘두르지 못하도록 저지하는 삶을 살기로 선택했다.
이 모든 선택들이 현재 나를 이루고 설명한다.
당신은 어떤 선택들로 채워진 삶을 살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