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릴리.
이제 그만 철 좀 드는 게 어때?
하나 남아있던 가족도 이제 없어.
이제 진짜 우리만 남았는데 계속 울고만 있을 거니.
우리 가문은 이제 몰락의 길을 걸을 거야.
네가 그 남자를 우리 가문의 성전에서 몰아내기 전까지.
작가. 크리스틴
출판사. 크리스틴 퍼블리싱 하우스
-비가 와서 분위기가 축 쳐진 날의, 르네
라떼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