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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진석 Oct 18. 2024

빨리 안 가도 괜찮아요!


캠브리지 대학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석’대로 산 사람들이 있다. 엘리트들, 소위 서울대, 하버드대를 나온 사람들 말이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나는?'이란 생각이 자동으로 들면서, 마치 거울로 나를 들여야 보게 되는 것 같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오늘 소개할 '피터 박'이란 사람도 어린 나이에 일취월장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간단히 소개하자면, 18세에 최연소 검사가 되어 연봉 1억 3천만 원을 받는 대단한 사람이다.. 고등학생 때 이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로스쿨을 졸업하였다고 한다. 이런 사람의 삶을 나의 삶에 비추어 보았을 때 나의 삶은 어떤 뜻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그런데 만약에, 피터 박 같은 삶을 보고 자신의 삶에 하찮음을 느낀 사람이 있다면 말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어떤 행위나 커리어에, 학력이나 외모에, 인종이나 성격에 관계없이 사랑해 주는 예수님이 있다는 사실이다.



만약, 우리의 삶에 예수님이 없었다면 실제로 피터 박의 삶이 더 나은 삶이고 우리의 삶은 그저 느리게 살아가고 있는 삶일 뿐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의 본질이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있는 이유, 또 인생의 목적은 ‘이웃사랑’이기에 조급해하거나 빨리 뛰어가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러지 않아도 언제든 인생의 목적인 이웃사랑을 하며 살 수 있는 존재이니깐.


그래서, 어떤 이의 성공한 인생을 바라보아도 그것이 나의 삶을 정죄하도록 내버려 두어선 안된다.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우리를 정죄할 때 맞서서 대적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사랑은 율법을 들이대는 것이 아닌 허물을 덮어주고 이해해 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로써 [일상 생각, 삶의 가치] 연재를 일찍 마무리하려 합니다. 삶의 예배 시리즈와 글의 결이 닮아있어서 차라리 [삶의 예배]를 금요일까지 연장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삶의 예배, 나의 해방일지 시리즈를 앞으로도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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