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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 타향을 누비며 밴제드린을 미친 듯이 허용한 지식인은
굶주림과 광기에 절여진 채 죽었다
삶의 진실성을 닮도록 외치며 소속을 부정하는 카뮈는
자기가 그토록 부정하던 사고에 의해 죽었다.
자신을 그렇게나 엄격하게 다루던 그 두남자는 죽었으나
그 글귀는 정해져 21세기 타향에 다시 왔다
두 강렬한 눈을 가진 채, 두 식은땀이 나는 눈을 가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