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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D Sep 04. 2024

게임 하나를 만드는 건 기적 같은 일이에요

[Director's Note]  시프트업 양정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블레이드&소울> <SP1> <아이온 레기온즈> <스텔라블레이드>



이름만 들어도 엄지를 추켜올릴 만한 게임 개발에 참여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에이스리포트 세 번째 출연자 양정윤 게임시나리오 기획자인데요.


우리에겐 조금 생소한, 하지만 모두에게 친숙한 '게임'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일잘러와의 시간은 AND에게 또 다른 영감을 전해주었습니다.




*오늘 Director's Note는 커리어 콘텐츠 매거진 AND에서 새로 시작한 콘텐츠 <ACE REPORT>의 

세 번째 주인공 시프트업 양정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 편에 대한 제작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https://www.youtube.com/@AND_studio







게임, 좋아하세요?




이 분을 처음 접한 건 바로 책 한 권이었습니다.

양정윤 저.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를 위한 안내서



사실 저희 채널의 클라이언트 중 NC, 컴투스 등 게임개발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사옥도 많이 방문을 했었죠.



NC는 사옥에 사우나도 있더라고요... ㄷㄷ 부럽



그래서 막연한 궁금증이 있었어요.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앞서 말한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밑줄까지 치면서 열심히 읽은 H-PD


그리고 여담이지만 H-PD와 피시방에 가서 블소도 해봤습니다.

회원가입하는데 30분 넘게 걸림...



에이스 리포트의 출연자 섭외의 중요한 키 포인트 중 하나는

제작진이 만나고 싶은 사람, 궁금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 게임은 역시 콘솔게임이었어.



비가 엄청 내리는 날 신논현역 근처에서 양정윤 기획자님을 만났습니다.

H-PD님과 비슷한 이미지라서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둘이 닮음 ㅋㅋ

당시 사촌지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식 좀 한다는 사람 사이에서도 시프트업은 꽤 이슈가 된 회사입니다.

최근 상장했으니 다들 한번 들어는 봤겠죠.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4143300017?input=1195m



그런데 PC, MMO RPG의 경우 유저들에게 계속 과금을 유도하면서 수익 모델이 뚜렷한 게임인 반면

콘솔게임은 게임 자체 구매 이후에는 기대할만한 수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죠. 왜 콘솔게임이냐고요.



"PC나 모바일 게임은 끝이 없는 이야기니까 계속해서 콘텐츠를 양산해야 하거든요.

콘솔 게임은 끝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때문에 시나리오 기획자인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흐아아앗./...

명치를 세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콘솔게임을 해왔던 낭만의 세대입니다.

디아블로2에서 끝판왕 바알 잡기... 기억나네


디아블로, 바알을 잡고 엔딩 영상과 크레딧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세대였으니까요.

게임의 정수는 역시 콘솔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정윤 기획자님과 촬영 일정과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①NC, 시프트업 등 걸출한 게임회사의 일잘러 인사이트


②게임 시나리오 기획이라는 특별한 직무 정보


③명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드 앤 소울 개발을 통한 경험


그리고 우리가 정리한 일잘러가 되는 방법!



무언가를 얻으려면 내 시간을 포기할 줄 알아야 해요.



NC에서도 시프트업에서도 게임 개발, 시나리오 기획이라는 장인정신이 필요한 업무에서 결국 내 시간을 포기하는 건 당연한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AND 제작진도 마찬가지죠... 매일 밤 야근하고, 우리는 저녁이 없습니다.

야근 Girl ... H-PD


하지만 우리의 시간을 포기해야 구독자분들이 원하는 일잘러의 인사이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공감대가 가득한 미팅을 마치고, 벌써 촬영 전 두근두근해버렸습니다.


우리 마음 알아주는 건 당신 뿌니야







갓겜을 만드는 일잘러의 비밀



인터뷰 장소로 PC방을 섭외하고 싶었는데, 역시나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다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는 파티룸? 같은 형태의 공간을 준비했습니다.




플스도 할 수 있더군요!

기획자님이 직접 플스와 개발하신 스텔라 블레이드도 가지고 오셨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터뷰가 진행됐고,  스텔라블레이드 플레이도 하면서 긴장을 많이 푸신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 종료 후 바로 회사로 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일잘러는 다르네요.


인터뷰 중 일잘러가 되는 방법!


인풋과 아웃풋이 있어야 한다!

많은 게임을 해보고, 영화를 보고, 책을 읽어도 이 내용을 정리하여 자신의 블로그나 SNS에 글을 올려 아웃풋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지금 저희 AND도 브런치를 통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브런치 구독 라이킷 부탁드려요!! 


라이킷 좀 눌러줘요...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제작 후 느낀 점

8월 총 3편의 에이스 리포트를 제작했습니다. 

매주 1편씩 3주를 달리는 데 꽤 체력적으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에이스 리포트 8월 라인업에 대한 후기를 따로 디렉터 노트를 통해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우리 AND 제작진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프트업 양정윤 게임 시나리오 기획자가 일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AND에서 만나보세요!


https://brunch.co.kr/@andstudio/9


https://youtu.be/Z0G7lHGIpP0




*AND도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http://www.youtube.com/@AND_studio


AND STUDIO  김광민 Creative Director

*[Director's Note]는 제작자 입장에서 채널의 성장기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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