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것들을 글로 모아보고 싶었다.
그래서 시작한 첫 매거진.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지금껏 내가 읽었던 책 중 가장 아끼는 책은 바로
[책은 도끼다] 박웅현 작가님이 쓰신 책이다.
우연히 추천받게 된 책인데 내 인생 책이 될 줄이야.....
내가 삶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들이 이 책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글과
박웅현 작가님의 생각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한 줄 한 줄이 너무 읽어나가기 아까워서
곱씹으며 바로바로 생각을 정리해 나가며 읽었던 책이다.
내가 생각한 작가님이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싶으셨던 것은
바로
존 러스킨 말
삶, 즉 사랑의 힘, 기쁨의 힘, 감탄의 힘을 모두 포함하는 삶 외에 다른 부는 없다. 고귀하고 행복한 인간을 가장 많이 길러내는 나라가 가장 부유하다. 자신의 살의 기능들을 최대한 완벽하게 다듬어 자신의 삶에, 나아가 자신의 소유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삶에도 도움이 되는 영향력을 가장 광범위하게 발휘하는 그런 사람이 가장 부유하다.
박웅현 작가님: 풍요로움이라는 것은 결국은 감수성과 감성에서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너무 낭만적인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 같다고 할 수 있지만
살아가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 다면
바로 "잘 느끼고 사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잘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말하고 있었다.
나의 풍요가 다른 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