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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웅진 Dec 10. 2024

글로벌에서 새로 익힌다.

Tour.com & Couple.net                

즐기면서 나스닥으로 가는 길              

1257일 차 2024년 12월 9일    


글로벌에서 새로 익힌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느 나라 어느

자리에 있든 일상과 업무가 같다.

시애틀에서 서울로 돌아왔지만 17시간에 이르는 시차에도 아무 문제 없이 적응했다.

미국에서 한국 시간에 맞춰 일한 덕분이다.

낮과 밤을 흔쾌히 바꿔 살았다.

먹는 것과 운동도 마찬가지다.

아침-점심-저녁, 다 똑같다.


세상이 세 번 변한 세월 동안 사업을

하면서 잃은 것도, 아직 부족한 것도 많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은 채 집중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

 냈다는 점은 자랑할 만하다.

그 어떤 풍파도 버텨내며 하나씩 성취

가능한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귀국해서도 커플닷넷과 투어닷컴의 미래 먹거리 프로젝트를 다듬느라 여념이 없다.


일본은 지점 설치 후속절차, 중국은

은행계좌 송금 마무리, 캐나다는

비자서비스 타진(첫 손님이 방문했다),

미국과 한국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독려… 눈에 확 들어오거나 손에 꼭 쥔 것은 없으나 꿈틀꿈틀 생동감이 감지된다.


중국에서는 문자 서비스가 막힌 상태인데, 홍콩서는 된단다.

나스닥으로 가는 길, 그러고 보니 배움의 길이다.


같은 콘텐츠를 언어만 달리해 가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보고 느끼고 감동하고 아쉬워하는

과정이다.


경험은 가장 훌륭한 교사다.

그 대가가 비싸더라도 수업료를 낸다.

지혜는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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