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은 심리학이다.
나는 실행을 정말 잘한다. 사람들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시도를 망설이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어 이거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으로 옮긴다.
나는 원래 이렇게 실행을 잘했을까? 아니다. 나는 철저히 실행을 잘할 수 있는 사람으로 단련했다. '나' 자신을 마치 무엇이든 그릴 수 있는 새하얀 도화지처럼 탈바꿈했다. 덕분에 나는 무한한 실행을 하고 있다.
내가 최근에 실행한 것, 실행을 통해 얻어낸 결과는 다음와 같다.
- 블로그 글을 한달 동안 매일 써서 블로그글 조회수를 100배 이상 올림
- 마케팅 대행 일을 따내기 위해 일면식도 모르는 사업체에 컨택함. 현재 한군데 마케팅 대행 중
- 농산물을 한번도 팔아본 적 없는데 실행해서 약 10일 만에 3000kg 판매함
- 실행하는 과정들을 릴스로 만들어서 올리는 실행까지 함. 3개월 사이에 팔로워 8천명 증가
등등등 외에 여러 실행 중.
나는 실행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방법이자 이 세상에 숨겨져 있는 비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 또한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실행을 하지 못한다.
나는 내 자신을 무엇이든 실행할 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강의를 듣고 공부하고 연구했는데, 이 과정 속에서 깨닫게 된 것이 있다.
실행은 실행력을 키운다고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다. 실행을 못하도록 막는 '억제력'을 제거해야 실행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실행을 못하는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
'~해볼까?' -> 해봤자 안될거야/하기 귀찮아/이미 레드오션인걸(등등 안되는 이유들) -> 실행 안함.
실행을 해볼까 라고 생각을 했다가 그 다음에 떠오르는 생각, 감정이 실행을 못하도록 막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애초에 '실행 해볼까'라고 마음을 먹긴 한다는 것이다.
실행을 막는 생각, 감정을 나는 '억제력'이라고 부르는데, 이 억제력은 무의식 중에 저절로 생긴다.
그렇다면 이 무의식은 또 무엇인가?
우리의 정신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정신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의식이 10%, 무의식이 90%이다.(혹자는 5%, 95%라고 하기도 한다. 요점은 무의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
'해봤자 안될거야/귀찮아'와 같은 생각과 감정은 무의식에서 저절로 떠오른다. 왜 무의식 중에 이런 생각이 떠오를까? 무의식에는 왜 이런 감정과 생각들이 자리잡히게 된걸까?
무의식은 과거에 겪었던 경험, 과거에 있었던 일에 의해 형성된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예로 들 수 있다. 개에게 종을 울리고 밥을 주는 것을 반복한다. 그리고 나서 종만 울리면 개는 침을 흘린다. 종소리가 밥을 주는 때라고 무의식 중에 반응을 하는 것이다.
인간도 이와 똑같다. 어떤 일을 실행하려고 할 때 과거에 있었던 일로 인해 이 실행이 내가 원하는 결과로 오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무의식 중에 일어나는 것이다.
한마디로 실행은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무언가를 배우기 전에, 강의를 듣기 전에, 도구 기술을 배우기 전에 '나' 자신을 실행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게 첫번째다.
이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어떤 강의를 들어도, 돈을 많이 벌게 해주는 방법을 들어도 무의식 중에 안하려는 거부 반응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놀랍게도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위와 같은 사고 프로세스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프로세스에 대해 누구도 남에게 설명하고 알려줄 수 있는 지식 형태로 풀어낸 사람이 없다. 유일하게 딱 한사람, 내 멘토 한 분이시다.
그래서 나는 이 숨겨진 비밀에 대해 사람들이 알 수 있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나의 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