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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너앤라이터 Aug 22. 2024

삶은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

어둡고 밝은 것을 가리지 않는다.

무엇이 둘로 나눌 수 있단 말인가!

과거는 나로 존재할 뿐인데.

그 당시 나를 움직였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

과거는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다가왔다.

'맞아. 내가 그랬지! 그때 나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

무수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급류에 휩쓸리고 쓰러지면서도 결국은 건너편에 가 있었다.

삶은 뒤로 가기 버튼이 없다.

폭우로 물이 불어나도 건너가야 한다.

그게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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