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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수남
Dec 04. 2024
날씨에 대한 착각 / 한수남
비가 올 듯 말 듯 그냥 간 날
눈이 올 듯 말 듯 그냥 간 날
내가 우산 없는 걸 보고
그냥 간 것이다
.
내가 얇은 옷 걸치고 나와서
섭섭하지만
발걸음 돌린 것이다
.
살다가
반가운 눈이 내리면
반가운 비가 내리면
나를 사랑해서 오는 것이다
.
우리를 사랑하고 사랑해서
저렇게 달려오는 것이다
.
keyword
발걸음
착각
날씨
Brunch Book
날마다 찾아가는 수수한 시 4
24
눈이 내리네 / 한수남
25
우산 밑에 / 한수남
26
날씨에 대한 착각 / 한수남
27
얼굴 / 한수남
28
김 / 한수남
날마다 찾아가는 수수한 시 4
한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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