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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자화시#2_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에서
사랑해 달라는 마음을 듣는 것
파도치는 너의 바다 위에서
여전히 머물러있는 구름이 되는 것
그리고
세차게 부는 하늬바람에게
그래서 사랑한다고
여전히 말하고 있는 것
사랑한다는 것은.
하늬바람의 남편, 쌍둥이 '긍휼과 자유'의 아빠, 진실과 본질을 찾아 헤메며, 하늘을 헤아리고 싶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