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의 잎을 바탕으로 흰색 꽃잎이 무리를 지어 피는데 이 모양이 별을 닮아서 별꽃이라고 불린다. 농부들에겐 성가신 잡초로 취급된다.
◈ 효능 : 별꽃에는 피토스테롤, 토코페롤, 트리테르펜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및 비타민C 등 많은 식물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다. 별꽃 성분 중 장에 지방과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하는 효과가 있고, 거담효과로 가래의 점액을 푸는 데 도움이 되며, 피부, 기관지, 관절 등의 염증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지며, 혈을 잘 돌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젖이 잘 나오게도 한다고도 전한다. (주로 세균과 싸우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데 영향을 준다.)
◈ 성질 :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다.
◈ 주의 : 과다 섭취를 하면 메스꺼움, 설사 및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식물에는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질에 따라 위장 장애와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이나 아이에게 안전하다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섭취를 금하고, 섭취하기 전 전문가와 상의하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요리법 : 봄철에 생잎으로 샐러드를 하거나 수프, 파스타, 피자에 올려 먹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는다.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어도 좋다. 잇몸이 붓고 아프거나 피가 나는 등의 잇몸질환에 즙을 내어 닦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죽염과 같이 섞어 양치질하면 좋다.
◉ 별꽃나물 샐러드
✔ 봄에 여린 잎을 채취해서 식초 탄 물에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오이 ½개, 사과 ½개, 양파 ⅓개, 플레잉요거트 1개, 마요네즈 1큰술, 레몬즙 1작은술, 견과류 조금을 준비한다.
✔ 별꽃나물은 먹기 좋게 썰고, 양파와 오이, 사과는 깍둑썰기해서 준비한다.
✔ 볼에 준비한 재료를 넣고 플레잉요거트, 마요네즈, 레몬즙을 넣고 골고루 섞이게 버무려 준다.
✔ 완성 접시에 담고 견과류를 위에 올려주면 입안의 질환이 있을 때 양치 효과까지도 볼 수 있는 샐러드가 된다.
◉ 별꽃나물 무침
✔ 별꽃나물 2줌, 액젓 ⅓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약간, 소금 1큰술(데침용)
✔ 별꽃나물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 넣고 나물을 넣고 30초 정도 데쳐준다. (야생초라 혹시 모르니 식초 탄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으면 더 좋다.)
✔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볼에 탈탈 털어 담아 준비한다.
✔ 나물 위에 고운소금, 참기름, 참깨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산나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나물무침 완성.
◉ 별꽃묵나물 볶음
✔ 별꽃나물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소금과 나물을 넣고 30초 정도 데쳐준 다음 찬물에 헹궈 채반에 올려 그늘에서 말려 주면 오래 두고 먹어도 되는 묵나물이 된다.
✔ 삶아서 말린 별꽃 묵나물은 물에 불린 다음 삶아서 물기를 꼭 짜서 뺀 다음 조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