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들, 그리고 정부 정책
흐름에 따라서 접근하고, 흐름을 잘 읽어야 한다.
지금은 또 다르지만 그때는 그랬다.
모든 것은 정부의 정책의 기조에 따라서 조금씩 변한다. 그렇다고 딱 그것만 지원해 주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아이템이 있으나,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는 것일 뿐이다.
여기서 독자들이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은 정부의 정책의 부합성과 선정가능성의 아이템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눈을 가진 것이지, 무조건은 아니라는 점이다.
자. 이번 이야기를 시작해 본다.
글을 쓰면서 생각해 봤다. 그때의 그 시절로 돌아가서 쓰는 거라 정확한 정보가 전달될까 고민도 된다.
하지만 최대한 필자는 노력하려고 한다. 중소기업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오늘 만나는 회사는 게임회사이다.
참고로 이 회사는 서류가 1번. 대면평가에서 1번 탈락했다.
3번째 도전에서 서류통과가 되고 대면평가까지 통과된 케이스이다.
상호 협조가 잘되었다. 서류가 떨어져도 원망치 않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갔다.
대면에서 떨어져도 원망치 않았다. 최선을 다하셨을 거라 믿었다.
자. 삼세판! 다시 한번 해보시죠!
기업의 대표님이 "이왕 이렇게 된 거 가보시죠!"
고고싱이다.
다시 한번 열심히 달려보자. 뭐가 잘못되었는지부터 살펴본다.
처음에 서면평가 계획서의 자료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기업의 컨디션적인 부분의 보완이 필요했다.
여러 가지 자문이 오갔고 전부는 아니라도 일부 기업 컨디션의 확보가 되었다.
자 그럼 그다음 단계 자료의 디벨롭
이것이 우리의 숙제다. 자료를 받아 각종 논문등을 조사한다. 유사성을 검토한다.
적합성을 확인한다. 여러 가지 작업을 진행한다. 나름의 지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내부에서 말이다.
범용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서 대용량 드라이빙 기술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말한 것처럼 정확한 기술개발 내용은 말할 수 없다.
지금은 이 정도의 이야기와 이 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도만 언급할 수 있다.
사실상 내 기억에 의존해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rpg 게임이라는 것.
그때 당시 정부는 게임과 콘텐츠 쪽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이 부분을 놓치치 않았다. 게임을 개발하면 수출도 할 수 있고 나라에도 좋은 것 아닌가.
지금 해당 기업의 게임은 구글플레이에서도 다운로드하여서 플레잉할 수 있다.
R&D 기술개발과제로 어느 적정선의 개발을 끝냈고 사용화 하는 것까지 내 눈으로 직접 구글플레이에서 확인했다.
앞서의 이야기처럼 구구절절 이야기 할 것은 별로 없다.
이 기업은 무난히 하였고, 앞서처럼 실패도 겪었고 마지막에 선정된 케이스이다.
R&D는 기술개발을 즉, 무엇인가를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하고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자 하는 자신의 업종에서 자신들만의 개발을 하고 있는 모든 기업이 속한다.
그래서 여기서 R&D가 안 되는 기업이나 업종을 이야기하자면 간단하다.
주류판매업, 단순제조업, 도소매, 유흥업소, 담배도소매업, 부동산 등 누가 봐도 안 되는 곳들만 안된다.
이번 편에서는 R&D를 지원할 수 없는 서류조차도 넣을 수 없는 공통된 결격사유를 말하고자 한다.
첫째, 세금체납기업. (모든 세금을 다 포함, 대표자의 개인세금체납도 해당됨)
둘째, 자본잠식, 완전 자본잠식, 부분 자본잠식 (단 3년 미만 경우는 제외)
이 부분은 공고마다 다르기는 하나, 일부 자본잠식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땅을 사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 부채로 되어 자본잠식이 된 경우는 예외가 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안전하게 우리는 최종적으로 직적 3 개 연도의 재무재표상에 최근년도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확인한다. (정부기관에서도 이것을 중요하게 본다)
셋째, 대표자의 신용등급 7등급 미만 (7.8.9.10 모두 위험수치다)
대출도 아닌데 왜 대표자의 신용등급을 볼까? 국세로 지원해 주는 R&D를 신용등급이 좋지 않은 대표자의 기업이 선정된다고 치자. 그 자금을 어떻게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대표자의 개인빛을 청산하는데 뒷수작을 부려서 빼돌리지는 않을까? 이런 염려를 안 할 수가 없어서이다. 세 번째는 필수는 아니지만 최대한 우리는 안내한다. 제외대상이라고..
이외에 개인회생, 파산, 기타 등등, 연구개발이력이 있는 과제책임자가 개발을 실패판정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등등 많은 사유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신용이다. 뭐든 깨끗해야 한다는 거다.
위 내용은 어떠한 공고문에서라도 등장하는 내용이다. 결격사유와 지원제외 업종 지원제외 대상 등.
이러한 부분을 우리가 모두 다 기업의 속사정을 다 알 수 없기에 중요 포인트는 확인하고 나머지는 기업에게 자체 확인을 요하는 것들이 있다. 신청 자격이 안되는데 지원하면 상처만 받는다.
"지원신청 자격 미달" 이 떡하니 찍혀 나올 것이고, 이력에 남는다.
그냥 안되면 안 하는 게 맞다. 하지만 결격사유가 없고 지원제외대상이 아니며, 아이템이 확실히 있고 그것을 개발할 의지가 확고하며, 개발 후 사업화를 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면,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하며 수출까지도 계획하고 있다면 더더욱이 좋다. 그런 기업들은 R&D를 해보기를 권장한다.
R&D는 한 번도 안 해본 기업은 있어도 한 번만 지원해 본 기업은 없다.라고 할 만큼 지금은 많이 알고 있지만 그렇지만 아직도 멀었다. 많은 기업들이 잘 모른다.
그렇기에 나는 계속 R&D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은 이번 글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많은 기업들이 R&D를 진행함에 있어서 아까운 기회를 놓치고 있고 시간을 버리고 있다.
내가 겪은 바, 이런 기업들이 많다.
1. 계속 공고문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신청하고 있으나 계속 떨어지는 기업들
*이런 기업들은 나중에 이상한 컨설팅 회사를 만나서 사탕발림에 속아 덜컥 계약을 하고 사기를 당한다.
*제대로 된 컨설팅 사를 만나면 행운이다. 우선적으로 그걸 확인하려면 기업의 계획서를 조금은 오픈하라.
*전문가들은 조금만 봐도 다 안다. 뭐가 부족한지. 그걸 정확히 찍어 내는 컨설턴트가 진짜다.
2. 공고만 나오면 무조건 넣는 기업.
*아니 공고문이 무슨 선전지도 아니고 그 안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있고 지원자격등 여러 가지가 기재되어 있는데, 그냥 무턱대고 넣는다. 이러면 시간만 날리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과제마다 특징이 있고 공고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다. 그러니 공고가 나왔다고 해서 무작정 막 넣지는 말자. 잘못하면 정말로 지원할 수 있는 공고와 엇박자가 나서 접수 후 유사성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명심하였으면 한다.
3. 재무재표도 못 읽는 기업의 대표들. 그건 그렇다고 쳐도 기업이 어떤 공고를 들어갈지도 모르고 무작정 지원금을 따오라고 시키는 기업 대표들.
우선은 재무재표를 못 보는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대표를 탓할 수는 없다. 나 또한 그랬으니.. 통상적으로는 회계사무소에서 다 알아서 해주니 믿으시는 기업들 많다. 하지만 정부지원금을 무엇이라도 선점하고 싶다면 재무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부분은 기업의 대표님들이 놓치치 않았으면 한다.
이어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하는 사람은 거의 대표들이 아니라 직원들이 많다. 중소기업들과 미팅을 하다 보면 대표님이 이번에는 무조건 과제를 따야 한다고 해서 하고 있는데 너무 힘들다 어떤 게 맞는 건지도 힘들고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한다.
당연하다. 기업의 대표 입장에서는 R&D 인력으로 채용을 했을 것이고 이 인력은 기업을 위해서 과제를 지원하고 찾아서 지원금을 타야 한다. 하지만 이 일련의 과정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알기 때문에 한 명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그런데 직원은 너무나 힘들게 하고 있다. 이 아까운 인력을 다른 곳에 배치한다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이런 기업의 경우 기업의 대표가 공고를 볼 줄 알고 정확히 확인해서 무작정 지원금을 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 입장에서 직원에게 이러한 공고가 있고 우리 회사에 적합하니 제안서를 작성해서 지원해 봐라. 이것이 맞는 것이다.
위에 글들은 오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내용이라 해본다.
조금이라도 알고 이 글을 읽으면 좋을 거 같아서이다.
다음 글은 어느 곳으로 정해서 이 글을 적을까 고민하면서 마무리해본다. 아직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