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소리
요즘은 20대도 피부과에서 피부관리를 받는 분들이 많다고 하지요. 실제 서울의 경우 동네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가 있고, 그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사실 남들은 나를 볼 때 그런 것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면, ‘어머 여기가 처졌네’, ‘여기가 주름졌네’ 하면서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눈에 크게 뜨이게 마련입니다. 물론 그건 내가 젊었을 때의 얼굴을 기준으로 거울을 보니까 그런 거지요. 사실 어쩌면 지금 내 나이의 얼굴은 지금 이 모습이 제일 자연스럽고 최선일 수 있거든요. 말하자면 거울 속 내 얼굴을 보는 시선의 기준을 현재로 맞춰 놓으면, 굳이 성형외과를 찾을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런데 거울 속 내 얼굴을 보는 시선의 기준을 현재에 맞추려면 사랑의 힘이 필요합니다.
실제 나이 든 여성들은 대부분 거울보고 속상해할 때 남편이 “지금 당신 나이에 그 정도면 훌륭해, 내 눈에는 당신이 최고야” 이런 말을 해주면, 입에 발린 소리라고 해도 기분 좋아하고, 외모에 자신감을 더하게 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해주는데, 더 뭐가 필요하겠어요? 새삼 잃었던 자존감도 회복해서 지금의 모습에 만족하게 됩니다.
“지금 당신 딱 예뻐. 당신 참 사랑스러워. 사랑해 당신”
이 소리는 여성들이 듣고 싶어 하는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