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점식이 Nov 14. 2024

내 인생의 작은 공간

나의 일주일

   5일 근무, 일주일 40시간 근무이다. 화, 목요일에는 휴가 혹은 출장이 없으면 10시부터 15시 까지는 의무적으로 근무지에서 근무를 해야 한다. 초과 근무라고 해서 근무시간 8시간, 하루를 모두 쉴 수는 없다. 의무적으로 3시간 이상은 근무를 해야 한다. 즉 자유 근무제를 행하고 있지만 소한의 규칙이 있다.


   근무지가 집에서 약 50km 거리이다. 출근, 퇴근 시간에 차가 막힌다. 아침 일찍 출근을 서두른다. 무 시작 시간은 7시부터 가능하다. 퇴근 시간은 저녁 19시 정도 퇴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루에 9시간  30분 근무하게 된다. 4일 하면 6시간이 초과 근무이다. 그럼 금요일 3시간 휴가 하면 하루를 휴식할 수 있다. 4일 동안 열심히 실험, 보고서, 논문 작성, 세미나 준비, 행정 업무 등으로 열심히 근무를 하고 금요일은 휴식을 하면서 보낼 수 있다. 코로나 시절에 재택근무를 통해서 가능 함을 알았다. 휴식을 하면서 그동안 진행한 데이터 정리 하면서 알차게 일주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 항상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 나를 찾는 고객 분들과 미팅, 출장 등이 발생하면 정상 근무 모드로 돌아간다.


    옛적을 생각하면 근무 조건이 좋다. 자유성이 보장되는 근무 여건이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나의 동료 스케줄을 알 수는 없다. 협업할 업무는 불편하다. 동료가 근무 중인지 확인하고 연락을 취해야 될 듯하다. 서로의 스케줄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단점을 일일이 나열하기보다 장점을 살리는 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렇게 주말을 맞이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해야 한다. 이제는 와이프와 둘 뿐이다. 애들은 타 지역으로 대학을 진학하였다. 그래서 집이 조용하다. 주말이면 종교활동, 고향에 가서 텃밭 관리, 아버지 산소 방문 그리고 휴식을 취한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간다. 브런치 스토리 때문에 쳇바퀴에 변화를 주고 있다. 약 10년 전에 나름 생각한 계획이다. 글쓰기 실력이 형편없어서 두려움이 있었다. 용기를 내서 추진하였다. 꾸미지 말고 내 생각을 정리하자는 마음을 먹었다.

  

   다람쥐 쳇바퀴 변화 때문에 행복하다. 퇴직 후 할 일도 만들었다. 행복하다. 작은 것에서 감사하자.



이전 01화 내 인생의 작은공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