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斷腸)

글그림

by 글그림

부모가 자식을 못 보는

고통은 무엇에도 비할 수가 없구나


내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이보다 아플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


너에게 외면당하는 이 현실이

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다


이겨내야지 다짐을 해보아도

나는 약해지려 한다


너와 함께한 추억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나날들이었다


어디에 있던

누구와 있던

행복하길 빈다


부디 아프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