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글그림

by 글그림

마음에 담고 있는 단어들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는 생각들과


한숨 가득한 한켠 마음에

둘 곳 없는 슬픔들이


쌓이고 쌓여서

붉게 피어올라 아프다


혼자 삼키려고 하지 말자

토해내고 또 토해내자


마음은 하나이기에

비워야 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