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도 전시되어 뿌듯했다
저녁이 되기 전 늦은 오후에 도착했다. 첫 입장부터 “vip세요?“ 라는 말과 함께 기념품을 받았다.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서 눈을 번쩍 뜬 채 바라봤다.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힘을 합쳐서 완성했다는 것이 멋있었다.
전시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비록 100개의 글들 중에서 스쳐 지나가는 글일 수 있다. 그럼에도 기획자 분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브런치와는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
출판사에 투고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꾸준히 내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은 나의 인생과 영원을 약속한다. 비슷하지만 결이 다른 종류의 도전들도 꾸준히 시도할 것이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이야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아직은 따스함이 남아 있는 세상이구나를 진하게 느끼는 하루였다.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 잡아, 매번 떠오를 때면 환하게 미소 짓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