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빛이 되기 위해
쌓여가는 시간 커져가기 시작
더위를 견딘다 추위에도 버틴다
평탄하지 못하던 인생의 지도
나의 앞을 막아선 어두운 시선
버티고 자라난 빛이 나는 나무
내 주위에 울타리를 만들어준다
그늘을 만들어주고 따뜻함을 줘
불안한 마음을 주워 칼 앞에 쌓는 벽
어지럽던 밤길의 따가움을 덜어준다
고독하지만 묵묵히 지키는 나무
고난을 겪고 자라온 이들의 삶은
어쩌면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준다
누군가를 조용히 지켜주는 나무
나무처럼 누군가를 지키는 삶
그 길을 따라가 사랑의 뿌리와 손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