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스무 살은 어떠한 꽃이었을까.
이른 새벽, 서리가 내리는 하늘의
이슬을 머금으며 자라나던
우리의 하루.
애벌레는 나비가 되어 하늘을 만끽하듯
우리도 꽃이 되어 이 세상의 향기를 만끽했다.
새는 새대로 자유로이 비행하듯
그대들 마저 이 시대의 세계를 황홀하게 비행했다.
이젠 무엇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까?